▲ 한국동물복지협회가 유기견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할 리트리버 반려견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동물복지협회

[동아경제신문=이은실 기자] 한국동물복지협회가 유기견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할 리트리버 반려견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동물복지협회(권중대 회장)는 다음달 2일, 시흥은계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리트리버 반려견을 대상으로 유기견방지캠페인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예선전을 거쳐 최종 본선에 수상된 리트리버들은 유기견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어르신들 유치원인 데이케어센터를 순회방문하며 반려동물매개치료로 활동한다.

실제로 동물과의 상호 관계를 통해 인간의 신체, 사회, 정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동물매개치료는 우울증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 ADHD환자 등의 심리안정 및 대인관계 개선치료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선발대회의 시상금은 50만원이며 광고모델 활동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권중대 한국동물복지협회 회장은 "유기견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물은 연말에 소외된 외로운 이웃인 독거노인집을 방문해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며 "유기견방지캠페인 광고모델 선발대회에 많은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비는 3만원이며 유기견 방지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