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사동에 자리 잡은 ‘숨쉬는 필라테스’는 그 이름처럼 호흡을 중심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특별한 공간이다. 10년 경력의 필라테스 전문가 고선희 원장은 맞춤형 운동과 세심한 지도로 회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녀의 철학과 운영 방식은 수많은 필라테스 센터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회원들에게 건강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선희 원장은 필라테스 업계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숨쉬는 필라테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제가 필라테스 강사로만 10년을 넘게 활동했어요. 그동안 많은 회원들을 만나면서 저만의 운동 철학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센터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고 원장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돕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숨쉬는 필라테스’는 1:1과 2:1 개인 맞춤형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필라테스 동작을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회원의 체형과 기능을 면밀히 분석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리는 단순히 필라테스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님의 신체적 특성과 필요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요. 예를 들어 척추 측만증이 있는 회원이라면, 그분의 측만증에 적합한 운동과 기능을 살리는 동작을 조합해 세부적으로 접근합니다. 동작을 쪼개고 분석해 회원이 자신의 움직임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수업의 핵심입니다.“
고 원장은 이러한 세심한 접근이 회원들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특히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춘 개별 지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서 움직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필라테스는 그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신체와 연결된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님들이 자신의 몸을 제대로 느끼고, 호흡을 통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고선희 원장은 필라테스에서 호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강사로, 센터 이름인 ‘숨쉬는 필라테스’도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호흡은 몸의 중심, 즉 코어에서 시작됩니다. 필라테스의 본질도 결국 이 호흡에서 비롯되며, 모든 동작은 이 호흡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른 센터에서는 종종 호흡을 간과한 채 동작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호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회원분들께서도 이 점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고 원장은 호흡을 통한 운동이 단순히 근력 강화나 유연성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호흡을 잘하게 되면, 몸의 균형뿐 아니라 마음의 균형도 잡히게 됩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줄이고,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이러한 호흡의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숨쉬는 필라테스’가 다른 센터와 구별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고 원장의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다. "팔을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 하나도 단순히 따라 하게 두지 않아요. 그 팔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무슨 근육이 쓰이고,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 세세하게 지도하죠. 회원이 팔을 못 올린다면 왜 올리지 못하는지, 어떤 점에서 보상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분석하고 교정합니다." 고 원장은 이러한 섬세한 지도가 회원들의 체형 교정과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특히 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회원들과의 에피소드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고 원장은 필라테스 강사인 딸과 어머니가 함께 상담을 왔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따님은 필라테스 강사셨고, 어머님도 몸이 불편하셔서 오셨는데, 그 후로 온 가족이 저희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따님이 어머님께 여태껏 다녔던 곳 중 가장 인정할 만한 곳이라고 말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피드백을 받았을 때, 제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선희 원장은 센터의 목표가 단순히 수익 창출이 아닌, 회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지속적인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저는 수업을 최대한 많이 하거나 회원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적절한 범위 내에서 제 에너지를 최대로 발휘하며, 회원님들에게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필라테스를 통해 자신을 위한 투자, 즉 재테크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일시적인 운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리 방법을 통해 회원님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철학입니다.“
마지막으로, 고 원장은 필라테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사를 찾으라는 조언을 남겼다. "지금 필라테스 강사와 센터가 많아지면서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잘하거나, 몸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강사를 선택하기보다는, 정말 소통이 되는 강사와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강사와의 소통을 통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고선희 원장이 운영하는 ‘숨쉬는 필라테스’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호흡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느끼고 조화롭게 가꿔가는 여정을 제공한다. 그녀의 세심한 지도와 진정성 있는 소통은 필라테스를 통해 회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곳에서 숨을 고르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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