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송파구 문정동 '고북선곱창' 김상현 대표가 5년간 준비한 차별화된 돼지곱창 브랜드

고북선곱창'만의 특별한 곱창 손질법, 곱창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다

김지훈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23:15]

송파구 문정동 '고북선곱창' 김상현 대표가 5년간 준비한 차별화된 돼지곱창 브랜드

고북선곱창'만의 특별한 곱창 손질법, 곱창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다
김지훈기자 | 입력 : 2024/10/15 [23:15]

김상현 대표 (사진=고북선곱창)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돼지곱창 전문점 '고북선곱창'은 남다른 맛과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상현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자신만의 곱창 브랜드를 런칭했다. 김 대표는 고북선곱창을 통해 돼지곱창 요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과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고북선곱창

 

고북선곱창은 단순히 맛있는 곱창집을 넘어서, 다양한 맛의 돼지곱창을 제공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메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로제곱창, 마라곱창, 일반 곱창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전골류와 튀김류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곱창은 남녀노소,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했다", 곱창을 젊은 층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메뉴 개발에 매달렸고, 그 결과 고북선곱창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진=고북선곱창


김 대표는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고, 한식, 양식, 중식, 바리스타, 제빵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며 요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그의 요리 인생은 단순히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외식업계의 흐름과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메뉴 개발팀에서 일하며 약 3~4년간 메뉴 개발과 브랜드 기획을 맡았고, 이를 통해 곱창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아이템은 5~6년 전부터 계속해서 PPT로 정리하고 업데이트하면서 생각해왔던 아이템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가 좋아할 수 있으며,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사진=고북선곱창


그는 곱창 아이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곱창은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며, 안정적이고 오래 갈 수 있는 메뉴라고 밝혔다. 돈가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고민했지만, 곱창이야말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특히 돼지곱창을 젊은 층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하기 위해 기존의 곱창집들과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고민했고, 이를 메뉴에 반영해 고북선곱창을 완성시켰다.

 

사진=고북선곱창

 

고북선곱창만의 차별화된 점은 돼지곱창을 손질하고 조리하는 방법에서 비롯된다. 김상현 대표는 "곱창은 어디서든 비슷하게 공수할 수 있지만, 매장에서 어떻게 삶고 손질하느냐에 따라 식감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곱창의 기름기를 적절히 제거해 고소함을 살리는 특별한 조리 방법을 통해,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으로 곱창집에서 느낄 수 있는 질겅질겅한 식감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곱창의 본연의 맛을 살리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부터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곱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고북선곱창

 

이러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덕분에 고북선곱창은 문정동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배달 주문을 하다가 취소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 리뷰를 남겨주시고 직접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설명하며, 이 점이 자신이 곱창 요리를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정동은 곱창집만 해도 10개가 넘지만,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와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북선곱창이 위치한 상권은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것은 그만큼 맛과 품질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사진=고북선곱창


김 대표는 고북선곱창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다는 목표가 컸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일하면서 점주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내가 제대로 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 이익을 보는 방식이 아니라, 점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구조를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고북선곱창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사진=고북선곱창


그의 최종 목표는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고북선곱창의 맛을 알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100, 200개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는 것이 아닌, 50개 매장이라도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한 번 창업하면 계속 가지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그는 매출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중시하며, 프랜차이즈로 확장해도 손해 보지 않는 운영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고북선곱창


김상현 대표의 곱창 요리에 대한 열정과 창업 철학은 고북선곱창을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고북선곱창을 사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map.naver.com/p/entry/place/1048258368?lng=127.1266222&lat=37.4824081&placePath=%2Fhome&entry=plt&searchType=place&c=15.00,0,0,0,dh 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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