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미사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 안소이대표.   © 위드스텝엄마표영어

하남 미사에 위치한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는 영어 원서를 기반으로 학습이 아닌 언어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코칭하는 곳이다. 이 센터를 운영하는 안소이 대표는 학원을 통하지 않고 가정에서 모국어 습득 과정처럼 책으로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녀의 목표는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이 아닌 생활 언어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안소이 대표가 이 센터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집에서 영어책을 읽어주고, 도서관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아들이 원어민과 유창하게 소통하게 되면서, 이 경험을 다른 부모들과 나누고 싶었어요.”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코칭 도움을 받은 주변 지인들의 권유와 개인적인 경험이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 센터의 시작이 된 것이다.

▲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With Step English) 간판  © 위드스텝 엄마표영어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는 단순히 영어 원서나 DVD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의 4대 영역을 점검하고,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에 맞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안소이 대표는 "아이마다 학습 방향과 엄마가 아이를 이끄는 방법이 달라야 해요. 그래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 눈으로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라고 강조한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되며, 시작 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2개월 뒤 재점검을 통해 학습의 진척도를 확인한다. 이 같은 세심한 관리 덕분에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안소이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라고 말했다.

▲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코칭센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안소이 대표는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사례를 들었다. 이 학생은 다른 곳에서 1년 6개월 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위드스텝에 처음 왔을 때는 전혀 읽지 못했다. 레벨 테스트 후 학습 계획을 수정한 뒤 2개월이 지나자, 아이는 영어로 문장을 읽고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그 아이의 어머니가 기뻐하며 연신 감사하다고 하셨을 때, 저도 가슴이 벅찼어요." 그녀는 이 경험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위드스텝 코칭센터의 차별화된 점은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을 함께 돕는 데 있다. 안소이 대표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에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가죠.“

▲ 아이들 레벨에 맞는 학습 교재와 원서들  © 위드스텝 엄마표영어

센터에서는 방학 동안 또래 아이들끼리 모임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모임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하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언어적 자신감을 키워간다. "아이들이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껴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스스로 영어를 활용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안소이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위드스텝 코칭센터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안소이 대표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망설이는 부모들을 위해 직접 아이들이 와서 학습할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싶은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와서 현장에서 엄마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에요.“

▲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원서들  © 위드스텝 엄마표영어

마지막으로 안소이 대표는 부모들에게 한 가지 당부를 전했다. "영어 교육에 대한 열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정작 영어책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 같아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을 꼭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모국어 능력이 강하면 다른 언어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위드스텝 엄마표 영어 코칭센터는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며, 단순한 학습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안소이 대표의 이야기는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하는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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