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청소 혁신가, 성남시 중원구 김철환 대표와의 만남. 성남청소전문업체‘THE하다’로 선진 청소 문화를 이끌다
성남시 중원구에서 상업시설 청소업체 'THE하다'를 운영 중인 김철환 대표는 전통적인 청소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는 친환경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우리나라 청소 문화의 문제점과 그가 꿈꾸는 새로운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철환 대표는 'THE하다'를 운영하며 사무실, 건물 사옥 등 상업시설 청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그의 서비스는 단순히 표면을 닦아내는 청소가 아니라, 오염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지속 가능한 청소를 지향한다. 김 대표는 "상업시설 정기 청소를 주로 하고 있지만, 유리창 청소나 바닥 왁스코팅, 화장실 청소, 외벽 청소, 배수펌프청소, 카펫청소, 에어컨청소 등 다양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라며, 그의 서비스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설명했다.
김철환 대표는 본래 청소업계에서 일하면서 국내 청소 환경의 심각한 문제점을 깨달았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지만 청소 방식은 후진국 수준이에요. 여전히 염산, 불산, 황산 같은 약품을 사용해 청소를 합니다. 이런 화학 약품은 환경에도 해롭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외 청소 문화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에서는 약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세제로 청소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강력한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에요. 그들은 오히려 세제를 사용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청소를 하죠." 김 대표는 그 차이점에 주목하고, 세제 기반의 친환경 청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 대표가 일했던 이전 회사에서는 화장실을 청소할 때 염산을 사용했으며, 작업자들에게는 항상 화상을 주의하라는 경고가 따랐다. "염산을 사용해 청소하는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야 했어요. 하지만 이러한 조치도 완벽하지 않아요. 염산이나 불산에 노출되면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김 대표는 이 같은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청소 방식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마음먹었다.
김철환 대표는 이후 독일, 미국 등 청소 선진국들의 방식과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독일의 청소 기술은 우리나라보다 20~30년이상 앞서 있어요. 그들은 화학 약품 대신 전문가용 세제와 장비를 사용해 청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독일 청소 업계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친환경 세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했다. 그는 특히 독일, 호주, 미국의 청소 장비와 세제를 수입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직접 수입을 하여 사용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자와 고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세제는 세정으로 오염된 오폐수가 강이나 흙에서 빠르게 원상회복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구분이됩니다. 즉 자연으로 회귀하는데 시간이 중요합니다. 또 친환경세제는 작업자와 의뢰인의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만듭니다. 또 하나 반복드리면 해외는 이미 건물유지관리 개념으로 전환이 되었기에 그들은 심한 오염을 제거하기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개념으로의 청소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공장용 세정에 필요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것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 청소 문화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즉각적인 청소 효과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대가로 환경과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김철환 대표는 'THE하다'가 다른 청소업체와 차별화되는 이유로 전문가용 장비와 친환경 세제를 꼽았다. "청소전에는 결과를 미리 보여드리며 설명을 할수 없는 서비스이지만, 결과는 매우 명확합니다. 그 결과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장비와 세제가 필수입니다." 그는 청소 장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청소장비가 고가 이다보니 국내에 청소업체에서도 사용자가 거의없는 해외 전문가용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E하다' 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단순한 청소 장비가 아니라, 매우 정교하고 전문적인 도구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청소 전부터 장비를 보고 놀라워하십니다. 그들은 청소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깨끗해졌다고 느끼곤 하죠." 김 대표는 이러한 장비들이 청소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철환 대표는 'THE하다'가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개발한 청소 용품을 미국 WCR이라는 회사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글로 'THE하다'가 소개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철환 대표는 단순히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우리나라 청소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꾸준한 유지관리가 청소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청소를 미룰 수 없는 시점에 가서야 청소를 하죠. 이런 문화가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김 대표는 또한 'THE하다'를 성남을 대표하는 청소 업체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남에서 청소하면 'THE하다'가 떠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청소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고객들이 청소 과정에서 어떤 약품과 세제가 사용되는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소 업체가 사용하는 약품이 사람들의 피부와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친환경 세제는 그런 걱정을 덜어주죠.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청소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철환 대표는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청소는 단순한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어떤 제품과 장비가 사용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청소를 하지만, 잘못된 방법과 약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는 또한 많은 청소 업체들이 여전히 박리다매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건강보다는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저희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청소를 하고 있으며, 고객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청소 업체 선택 시, 가격만이 아닌 청소업에 대한 서비스마인드 와 어떤 세제와 장비를 사용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김철환 대표는 'THE하다'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 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더 나은 청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람과 환경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THE하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blog.naver.com/thehada8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하다 #김철환대표 #성남청소업체 #경기도청소업체 #친환경청소업체 #친환경세제청소업체 #사무실청소업체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라이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