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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떡공방 담백’ 손민주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

떡을 통한 건강과 정성의 가치, 지역사회와 함께 나눕니다

정은정기자 | 기사입력 2024/10/05 [11:12]

의정부시 가능동 ‘떡공방 담백’ 손민주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

떡을 통한 건강과 정성의 가치, 지역사회와 함께 나눕니다
정은정기자 | 입력 : 2024/10/05 [11:12]

손민주 대표 (사진=떡공방담백)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떡공방 담백'의 손민주 대표가 전하는 떡의 이야기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떡이 지닌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밝혔다.

 

사진=떡공방담백


손 대표는 "저희 공방은 백일떡과 돌떡을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쌀 디저트와 베이킹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떡공방 담백은 특히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정성을 다해 제품을 만든다. "의정부 지역은 다양한 디저트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 지역에 그런 트렌드를 전파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사진=떡공방담백


손 대표는 디자인 전공자로, 오랜 기간 패션과 유,아동 분야에서 온라인MD로 활동한 후, 결혼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예쁜 떡에 매료되어 떡공방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손으로 만든 떡을 통해 정성을 담아 주고 싶었어요. 특히 아이를 키우며 내 아이의 백일떡과 돌떡을 직접 만들어 준다는 마음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떡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떡 만들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이유를 밝혔다.

 

사진=떡공방담백


그녀는 "사실 떡은 제게는 매우 친숙한 음식입니다. 어머니께서 매년 생일마다 떡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죠. 그런 가족의 기억과 함께, 제가 직접 만든 떡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 정성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떡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떡공방담백


특히, 손 대표는 모든 공정을 기계 없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든 과정을 제가 직접 하고 있으며, 고객이 저를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만든 떡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건강한 제품을 지향하며,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희는 고객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료의 품질이 저희 제품의 기본이기 때문에, 국내산 쌀과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사진=떡공방담백


또한 손 대표는 요즘 외부 출강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들이 떡을 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여운 토끼 모양의 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떡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손 대표는 미래의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디자인은 제가 전공한 분야인 만큼, 저의 디자인 감각이 떡에 녹아들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만든 떡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떡을 좋아하게 되고,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클래스 장면 (사진=떡공방담백)


손 대표는 떡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픈 아이들을 위해 병원에 떡을 보내거나, 저희의 정성이 담긴 제품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라며 그녀의 진정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소중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한 아이에게 돌떡을 전달했던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 중에 돌을 맞이한 아이였는데, 아이엄마가 병원 선생님들에게 돌떡을 돌리려고 떡을 주문하셨어요. 아이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라며, 손 대표는 고객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외부출강 모습 (사진=떡공방담백)


그녀의 공방은 단순한 수제 떡을 만드는 곳을 넘어,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가 만든 떡이 고객에게 미소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됩니다. 고객이 제 떡을 보고 기뻐할 때, 저 역시 큰 기쁨을 느낍니다. 떡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진= 떡공방담백


마지막으로, 손민주 대표는 "떡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건강하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전통 떡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아이들이 떡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떡공방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떡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stagram.com/_dam_baek/ 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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