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전문 기업 '호남지업자' 사당동 김종화 대표,‘품질 우선의 도배, 고객 만족을 지향합니다’서울 사당동 도배 전문가, 10년 경력의 자부심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도배 전문업체 '호남지업자'는 도배만을 전문으로 하여 독자적인 운영 방식을 지켜온 김종화 대표의 손길 아래 10년간 신뢰와 품질을 지켜오고 있다. 김 대표는 2021년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도배 경력만 따져도 2014년부터 약 10년이라는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호남지업자'는 철저히 도배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온라인 광고를 통해 고객 상담과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간판 없이 인터넷으로 홍보하는 이유는 요즘 시대에 더 이상 간판을 보고 방문하는 고객이 적어졌기 때문이며, 고정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중심의 운영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사업 운영에 생각이 없었으나, 아는 지인의 요청으로 도배를 맡으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당시 자재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 일을 놓친 경험을 언급했다. 이때 그는 사업자 등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그 길로 정식으로 도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호남지업자'만의 차별점을 품질 우선의 작업 방식에 두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원룸이나 소형 주택에서 쓰이는 저가 벽지를 다루지 않고, 주로 고급 벽지, 수입 벽지, 실크 벽지 등의 도배 작업에 주력한다”며, 기초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벽면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에 맞춰 기초 작업을 충분히 진행한 뒤 도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저한 기초 작업은 깔끔하고 오래 지속되는 도배의 비결이며, 이로 인해 다소 높은 가격이 책정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도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절대 거친 벽 위에 벽지를 바로 붙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기초 작업을 거친 후에만 도배를 진행합니다”라며 고객이 생각하는 ‘정확하고 꼼꼼한 시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차별화된 품질 관리가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호남지업자'의 발전 방향과 목표에 대해 "도배만을 전문으로 하여 다른 인테리어 영역에 뛰어드는 대신, 도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다루는 종합 인테리어 방식이 많지만, '호남지업자'는 도배에 특화된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김 대표는 자본이 확보된다면 목수나 타일, 각종 인테리어 단종 업체들과 연합해 트러스트 형태의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각 분야에 특화된 업체가 모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면서도 고객들에게는 통합적이고도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도배 외 분야까지 확장하는 비전을 내비쳤다.
김종화 대표는 마지막으로 도배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품질 우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배를 할 때 가격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싼 가격을 택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품질이 떨어져 재시공이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벽지의 실제 소요량과 벽면의 상태를 기반으로 정확한 견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고객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화 대표와 '호남지업자'는 도배에 있어 ‘한번의 작업으로 오랫동안 만족을 주는’고품질을 목표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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