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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강일동 '유니팝 미술', 예술과 지식이 융합된 수업으로 미래지향적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임지영 원장의 비전

김성준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21:34]

서울 강동구 강일동 '유니팝 미술', 예술과 지식이 융합된 수업으로 미래지향적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임지영 원장의 비전

김성준기자 | 입력 : 2024/11/14 [21:34]

▲ 유니팝 미술 강일센터 임지영 원장 © 유니팝미술



“AI와 로봇이 일상이 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교육도구입니다. 유니팝 미술은 예술과 역사,과학,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테마를 결합하여 드로잉 실력 뿐 아니라 창의적 시각과 표현을 키우는 공간이에요

▲ 유니팝 미술 외부전경  © 유니팝 미술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자리한 '유니팝 미술'5세부터 중학생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드로잉 실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특별한 미술학원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임지영 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경험을 통해 창의적 시각과 탄탄한 드로잉 실력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임 원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교육 철학을 솔직하게 전하며, 유니팝 미술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아이들을 위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

 

아동발달단계에 맞춘 연령별 생각과 표현, 유니팝 미술이 만드는 감성창의미술

임 원장은 유니팝 미술을 단순히 미술기법만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겸비한 드로잉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정물화, 풍경화, 석고소묘로 상징되는 오로지 사물을 재현하는데 집중된 경직된 미술교육을 받은 세대에게는 창의미술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미디어가 다양해지고 모바일을 넘어서 인공지능 세대로 넘어가고 있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미술교육도 거기에 맞춰 변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미술은 스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표현이라는 것은 다양한 소재와 동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져야 하죠.라며 임 원장은 아이들의 몰입과 작가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미술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유니팝 미술에서 창의 미술, 드로잉, 회화, 소묘 등을 종합적으로 접목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미술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 유니팝 미술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  © 유니팝 미술



임 원장의 교육 철학은 창의적 발상과 표현을 통해 아이들의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 수업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미술을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단순히 잘 그리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과 개성을 그림에 담아내고 시각적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미술 실력이 일취 월장하며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매우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라며 유니팝 미술의 교육 방향성을 설명했다.

▲ 유니팝 미술 강일센터 수업광경   © 유니팝 미술




60분이 너무 짧다는 수강생들의 몰입감 넘치는 수업. 유니팝의 회화 프로그램은 지식융합적 콘텐츠 뿐 아니라 탄탄한 드로잉의 기본을 바탕으로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퀄리티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임 원장의 이력은 다소 독특하다. 인문대학 사학과 졸업 후 다시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한 두개의 전공을 가지고 있고, IT기업에서 웹디자인과 모바일 서비스 기획업무로 근무했다. 하지만 늘 미술에 대한 아쉬움과 열망이 마음 한 편에 남아있었다고 한다. "미술을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미술이 가장 먼저 떠올랐죠." 임 원장은 회사 생활을 접고 아이들과 미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유니팝 미술은 남양주에서 시작된 홈스쿨링 미술 수업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강동구 강일동으로 학원을 확장하며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임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국영수 학원 스케줄만으로도 너무 바쁘고 힘들잖아요? 미술을 통해 인문지식과 사회테마도 배우고 사고력을 키워 오히려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주고 싶었어요. 저도 워킹맘으로서, 부모로서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미술 실력이 성장할 때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라며 유니팝 미술의 운영 동기를 밝혔다.

▲ 유니팝 미술 수강생들의 한국사,서양미술사 작품  © 유니팝 미술



유니팝 미술의 차별화된 지식융합형 미술 프로젝트

 

유니팝 미술의 차별화된 점은 바로 지식 융합형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와 서양 미술사를 접목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다. 임 원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그림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지식을 접목하여 미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한국사와 서양 미술사를 통해 아이들이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작품에 자신의 생각과 해석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식 융합형 커리큘럼은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니팝 미술은 연령대별로 맞춤형 분반 수업을 진행하며, 각 연령대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임 원장은 미술이라는 과목이 연령대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릅니다. 이를 고려하여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속도와 수준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분반 수업을 통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요.라며 유니팝 미술의 세심한 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임 원장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재료와 표현 방식에도 특별히 신경을 쓴다. 유니팝 미술에서는 아이들이 전문가용 미술 재료를 사용해 색채와 질감을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코끼리를 그릴 때에도 오일 파스텔, 수채화, 양털 등을 사용하여 입체적인 효과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죠.라고 밝혔다.

 

▲ 유니팝 미술 수강생들의 작품  © 유니팝 미술



최소 5개 이상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는 유니팝 미술 수강생들의 작품들. 다양한 미술재료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뿐 아니라 예술감성과 표현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다고 임 원장은 자부한다.

 

또한 학원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공간은 아이들이 자신의 예술적 성장을 확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 라며 전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작품을 전시할 때 아이의 독창성을 최대한 존중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진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유니팝 미술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공간 © 유니팝 미술



유니팝의 자랑인 약 9미터에 육박하는 ‘Creative Unipop’ 수강생 작품 전시공간. 매주 새로운 작품으로 업데이트 되는 이 전시장은 임원장과 유니팝 수강생들이 가장 사랑하고 즐겨 찾으며 강일동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명소이다.

 

유니팝 미술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주제를 다루더라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임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각자의 개성을 담아 호랑이를 그릴 때에도 친구들 각자의 얼굴이 묻어 나오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보람차요.” 라며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 유니팝 미술 수강생들의 작품  © 유니팝 미술



같은 주제지만 각자 다른 개성 넘치는 표현과 아이들 본인들의 얼굴이 들어있는 초1,2학년 회화수업 '숲속의 맹수들

 

또한 임 원장은 유니팝 미술의 커리큘럼이 단순히 반복적인 그림 연습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베끼는 미술이 아닌, 자기만의 해석과 느낌을 담아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유니팝 미술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라며 교육의 목적을 밝혔다.

 

임 원장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감성, 창의성이 고르게 발달한 행복한 미래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유니팝 미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표현력을 키우고,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습니다.라며 유니팝 미술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유니팝 미술'은 창의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통해,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글로벌하게 소통하는 시각적 언어를 배우게 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임 원장은 앞으로도 유니팝 미술이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니팝미술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유니팝미술학원 강일센터 블로그

https://blog.naver.com/unipopart_gangil

 

유니팝미술학원 강일센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nipopart_gangi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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