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힘들다고요? 여기서는 재미있어요 - 여성중심운동클럽 신당동 '예스 무브먼트' 유소라 원장의 열정과 비전
여성 중심의 운동 클럽으로 시작된 예스 무브먼트는 시간이 지나며 혼성반도 도입하고, 더욱 폭넓은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피트니스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유소라 원장이 운동을 통해 발견한 인생의 의미, 그녀의 창업 여정, 그리고 예스 무브먼트의 철학과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보았다.
"사실 저는 운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 일했어요. IT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건강 문제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유소라 원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며 쌓인 스트레스와 몸의 피로는 그녀의 건강에 큰 타격을 주었다. 우연히 시작한 운동이 그녀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 인해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엔 저도 운동을 싫어했어요. 헬스장 가서 무게 드는 걸 재미없게 왜 하나 싶었는데 막상 배워보니까 내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힘이 늘고 건강해지는건 덤이구요. 하지만 조금씩 내 몸이 나아지는 걸 경험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죠." 운동을 통해 건강이 회복되는 기쁨을 느낀 유 원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녀는 IT 직업을 뒤로 하고 운동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그 결실로 예스 무브먼트가 탄생했다.
처음에 유소라 원장은 소규모 그룹 수업을 진행하며, 대관 공간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소문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 원장은 그 수요에 맞추어 자신의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열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사업적인 계획이 전혀 없었어요. 그냥 사람들이 저와 운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만들게 되었죠." 그녀는 회원들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예스 무브먼트는 처음부터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중시하는 철학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여성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소라 원장의 목표였다. 또한, 운동을 어렵게 느끼는 초보자들 역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많은 여성들이 헬스장에 가면 남성들 사이에서 위축되거나 운동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느끼죠. 저는 그런 분들을 위해 안전하고 친근한 운동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예스 무브먼트는 다양한 운동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주목을 받는다. 유소라 원장은 단순히 웨이트 트레이닝에 그치지 않고,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파워리프팅, 애니멀플로우, 케틀벨, 기능성 트레이닝 등의 요소를 결합해 보다 종합적인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의 몸은 유연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필요로 해요. 그래서 저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이 두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수업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구성되는 그룹 수업은 예스 무브먼트의 큰 특징이다. "이번 달에는 '로코모션'이라는 테마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는 관절의 움직임을 극대화하고,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운동입니다." 유소라 원장은 다양한 운동법을 통해 회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몸의 모든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예스 무브먼트의 그룹수업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체계적인 운동 순서를 따르고 있다. "폼롤링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후, 본격적인 코어 운동과 근력 운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종합적인 운동을 통해 회원들이 전신을 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예스 무브먼트에서 그룹 수업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레슨 역시 제공된다. 유소라 원장은 개인 레슨에 대해 "그룹 수업도 물론 훌륭하지만, 회원 각자의 상태와 목표에 맞춘 개인화된 운동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 수업에서 회원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평가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디자인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뉴로 트레이닝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접근은 예스 무브먼트의 큰 강점 중 하나다. 뉴로 트레이닝은 뇌를 기반으로 한 신경계 트레이닝으로, 신체에 필요한 부분을 평가하고 개선시켜서 건강을 증진시킨다.
유소라 원장은 각 회원이 운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한다. "모든 사람의 신체는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정확한 평가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유연성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은 근력이 부족할 수 있죠. 또 어떤 사람은 운동보다는 부교감 신경을 끌어올려서 몸을 이완시켜야 할 수도 있어요. 저는 회원들이 그들의 목표에 맞는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유소라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운동 자체의 즐거움이다. 그녀는 회원들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저는 운동이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운동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깨닫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점차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특히, 그녀는 한 회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몸에 통증이 많았던 한 회원이 있었어요.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점차 통증이 줄어들고, 스스로 운동을 즐기게 되었죠. 그분이 최근에 결혼식에서 스스로를 '건강하고 강한 사람'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동받았어요." 유소라 원장은 이러한 회원들의 변화를 보며 자신의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예스 무브먼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계획이다. 유소라 원장은 회원들에게 더 나은 운동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녀는 "운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 원장은 "앞으로 예스 무브먼트의 프로그램을 더 고도화하고, 다양한 운동 분야와 결합해 회원들이 새로운 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어요"라고 미래 계획을 전했다.
"예스 무브먼트는 운동을 통해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유소라 원장이 이끄는 예스 무브먼트는 단순한 피트니스 센터를 넘어, 사람들에게 운동의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녀의 열정과 헌신은 회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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