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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습의 길을 열다’ 행복한성장터 수학교습소 & 스터디카페 조혜민 원장

'문제는 푸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것'

김지훈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6:53]

‘행복한 학습의 길을 열다’ 행복한성장터 수학교습소 & 스터디카페 조혜민 원장

'문제는 푸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것'
김지훈기자 | 입력 : 2024/08/28 [16:53]

조혜민 원장 (사진=행복한성장터)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행복한성장터 수학교습소와 부설 행복한성장터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조혜민 원장은 단순한 수학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삶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깊은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그녀의 교육 철학은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을 넘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조 원장은 10년 이상의 과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잘못된 학습 습관으로 인해 고등학교에 이르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다. 그녀는 아이들이 이미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이전에 형성된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시험 성적을 위해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임을 지적했다. 이러한 경험이 그녀로 하여금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부터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습소를 설립하게 한 동기가 되었다.

 

 사진=행복한성장터


조 원장은 아이들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기보다, 수학 문제에서 주어진 숫자를 어떻게 처리할지만 고민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습관이 고등학교에 이르러서는 더 큰 문제로 다가온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단순히 수학 문제를 푸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수학을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배우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교육 철학은 조혜민 원장이 스터디 카페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그날 배운 내용을 집에서 복습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는 학습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조 원장은 설명한다.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녀는 스터디 카페를 열게 되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은 학원 수업 후 스터디 카페에서 복습을 마치고 집에 가는 선순환의 학습 패턴을 만들 수 있었다.

 

 사진=행복한성장터


조 원장은 학습 공간을 단순히 공부를 위한 장소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의지를 스스로 발견하고,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스터디 카페가 강제적인 학습 장소가 아닌 자발적인 학습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은 학원 수업 후 이곳에 와서 스스로 학습을 이어가며, 자신의 학습 패턴을 스스로 관리하게 되었다.

 

조 원장은 수학을 상식적인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녀는 수학은 단순히 공식과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연산 훈련보다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해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학 문제를 푸는 기술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독서를 통한 학습 방법을 강조한다.

 

사진=행복한성장터


조 원장의 교육 철학은 그녀가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더욱 명확해진다. 그녀는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학문으로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수학이 어떻게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그녀는 수학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사진=행복한성장터


조 원장은 학원과 스터디 카페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삶의 주도권을 잡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녀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행복한성장터

 

조혜민 원장은 앞으로도 그녀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쓸 예정이다. 그녀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바와 세상의 요구를 잘 맞춰 나가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단순한 수학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큰 그림을 그려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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