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마을의 자연을 새기다’ 캠핑장 운영과 서각공예로 삶을 예술로 만든 ‘비학농원 캠핑장’ 이두영 예비작가"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비학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생 공무원으로 지내다 은퇴한 이두영 대표는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현재 비학농원 캠핑장을 운영하며, 서각공예 예비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비학농원 캠핑장은 파주시 직천리에 위치한 비학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비학산 계곡과 직천저수지에 둘러싸인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이두영 대표는 이곳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캠핑장을 운영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비학마을과 비학산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이곳의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죠,”라며 이 대표는 캠핑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비학마을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농촌 마을로, 전통적인 농업이 중심이 되는 곳이다. 비학산 계곡과 직천저수지 주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비학저수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낚시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두영 대표는 이러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캠핑장과 서각공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학농원 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으며, 이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서는 농산물 체험, 계곡 탐방, 낚시 등 비학마을과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대표는 “방문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이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두영 대표는 캠핑장 운영 외에도 서각공예 작가로 활동하며,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서각공예는 나무나 돌에 글씨를 새기는 전통 공예로, 이 대표는 은퇴 후 이 분야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서각 작품들은 캠핑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각공예는 저에게 명상과 같은 시간입니다. 자연과 소통하며, 나무에 글씨를 새기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죠. 이 작품들이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이두영 대표는 서각공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학농원 캠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서, 이두영 대표의 삶의 철학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비학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장과 서각공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이곳은 단순히 캠핑을 즐기는 장소가 아닌, 자연과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의 작은 꿈이지만, 이곳이 많은 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두영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파주의 아름다운 비학마을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한 후, 캠핑장 운영과 서각공예 작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두영 대표의 이야기는 자연과 예술,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깊은 연결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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