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위치한 댕댕이펫공방의 이정민 대표는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반려인들이 사랑하는 강아지들에게 직접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방에서는 수제 간식은 물론 펫 아로마 제품, 다양한 산책 용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수업을 제공해 반려인들과 그들의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해왔으며, 고양이와 강아지를 모두 키워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강아지에 더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강아지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아들이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20대에는 요식업계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자동차 수입업계에서 고객 상담 역할을 맡았다. 그러던 중, 반려견과의 관계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줄 방법으로 댕댕이펫공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대표는 "국내 반려인 수가 약 1,500만 명에 달하지만, 아직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공방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방에서는 수제 간식(쿠키, 자연식, 화식, 건조간식), 펫 아로마(에센스, 샴푸, 이어워터, 탈취제 등), 기본 용품(가죽 목줄, 비즈 목걸이 등) 만들기 클래스와 데일리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다른 펫공방과의 차별점으로 "전문성이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여러 가지를 경험해본 결과, 고객들에게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며, "한 번 방문하시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저희 공방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반려견의 건강과 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강아지의 1살은 사람의 7살에 해당한다"며, "건강하게 활동하면 20년을 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이 아프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민 대표는 "공방의 최종 목표는 반려인들이 편하게 들러 차 한 잔 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수업을 늘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반려인들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댕댕이펫공방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가는 곳. 이정민 대표의 열정과 비전이 담긴 이 공방은 앞으로도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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