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Graytheory Studio’ 강준하 대표 - AI 시대, 공간의 가치를 디자인하다.“공간은 단순한 환경이 아닙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만드는 곳이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Graytheory Studio’를 운영 중인 강준하 대표는 10년 이상의 회사 생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공간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의 창의적인 접근법과 독창적인 사업 운영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강준하 대표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간디자인(설계)을 기반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설계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과 공간디자인을 융합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시대에 맞춰, 디자이너들이 AI를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 대한 기획 및 설계(상업,업무,주거,병의원,숙박시설 등)를 기본 업무로, 공간 설계 프로그램 AutoCAD 강의를 제작하는 동시에 이미지 생성 AI인 미드저니(Midjourney)를 기반으로 공간 디자인에 활용함과 동시에 창작 작업도 진행하고 있죠. 이를 통해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스튜디오는 공간 설계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Graytheory를 개발하고, 다양한 AI 기반 아트워크 작업 및 전시를 병행하며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강 대표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회사 생활의 한계와 개인적 성장에 대한 갈망이 큰 동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10년 넘게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지만, 업계 특유의 폐쇄성과 구성원에 대한 고려 부족은 늘 고민거리였어요. 단순히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빠르게 현장을 마무리하는 구조 속에서 제 개인적인 발전 가능성에 의문을 품었죠.”
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말, 자신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은 Graytheory Studio를 창업했다. “나만의 것을 만들어 전념해보자는 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Graytheory Studio’의 차별점에 대해 강 대표는 “디자인의 소통과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노하우 공유 부족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만큼,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 중이다.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하며 디자인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그레이브(Grayve)라는 페르소나로 활동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배운 점들을 콘텐츠로 공유하고, 디자이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폐쇄적인 업계를 개방적으로 바꾸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강 대표는 단순히 공간 설계에 머무르지 않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교육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그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AI 강사로 활동하며 AI 기반 도구인 미드저니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간 설계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주니어 디자이너들에게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한다.
“많은 디자이너가 AutoCAD 같은 프로그램조차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강의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획 중이에요.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패션 브랜드 Graytheory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상표권을 확보하며 브랜드 확장에 힘쓰고 있다.
‘Graytheory Studio’를 운영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에 대해 그는 “SNS를 통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제 콘텐츠를 보고 도움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답했다.
“사업체 운영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만, 제 경험과 노하우를 주니어 디자이너들과 공유하면서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큰 보람입니다. 공감과 공유를 통해 디자이너들 사이의 연결을 만들고 싶습니다.”
강준하 대표는 디자인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디자인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디자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계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I와 공간디자인을 융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Graytheory Studio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그의 목표다.
“디자인의 본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독창적인 스튜디오로 성장하겠습니다.”
‘Graytheory Studio’는 단순히 공간을 설계하는 곳을 넘어, 창의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준하 대표의 도전은 AI 시대의 공간디자인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Graytheory Studio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웹사이트: https://www.graytheorystudio.com 이메일: admin@graytheorystudio.com 인스타그램(공식): https://www.instagram.com/graytheorystudi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raytheorystudio 카카오채널: https://pf.kakao.com/_gqNVn 리틀리(Grayve): https://litt.ly/grayve 프롬프트히어로: https://prompthero.com/Grayv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라이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