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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하트 신현미술학원’ 조수영 원장, ‘미술 치료 기반의 창의적 교육 공간’

정서 발달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김지훈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23:52]

‘아트앤하트 신현미술학원’ 조수영 원장, ‘미술 치료 기반의 창의적 교육 공간’

정서 발달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김지훈기자 | 입력 : 2024/10/30 [23:52]

조수영 원장 (사진=아트앤하트)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아트앤하트 신현동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조수영 원장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감성 발달을 동시에 키워주는 혁신적인 미술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앤하트는 단순히 미술 기법을 가르치는 전통적인 미술학원이 아니다. 조 원장은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내면의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심리적 도구로서의 예술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외부전경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미술이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술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미술은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에요. 많은 아이들이 언어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과 생각을 그림을 통해 드러낼 수 있죠. 저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믿어요.” 조 원장의 철학이다.

 

내부전경 (사진=아트앤하트)


그녀가 운영하는 아트앤하트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조 원장은 아이들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어요.“

 

내부전경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이러한 교육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미술치료석사 과정까지 이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술치료적 접근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단순히 결과물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 과정 자체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그녀는 "미술은 완벽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감정과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또한 번화한 학원가가 아닌 일반적인 상식으로 입지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산'속에 학원을 오픈했다. 이 역시 그녀의 교육철학 때문이다. "반짝거리고 조립만 하면 완성되는 재료가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지심, 박스 등과 같은 '최소한'의 재료를 아이들에게 쥐어주고,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진짜' 자연 속에서 교육을 하고 싶었죠."라고 조 원장은 말한다.

 

외부 벽화작업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과 형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성장 과정이에요.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자신감도 쌓을 수 있죠.“

 

최근 '아트앤하트' 우수교육원으로 선정 (사진=아트앤하트)


특히, 조 원장은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발견하는 과정을 돕는 것이 그녀의 교육 목표다.

 

우수교육원 선정 시상식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이런 교육 철학은 조 원장이 그녀의 남편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커리큘럼에도 반영되어 있다. 조 원장의 남편 또한 미술치료와 아동 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아트앤하트의 프로그램에 조 원장 부부가 공부한 지식을 더해 커리큘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예술적 표현을 함께 중시하는 차별성이 있는 학원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전국의 아트앤하트’ 500여개 가맹학원 중 우수 교육원으로 선정되어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이들 작업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얻는 성취감이 일상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더 큰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감을 키우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녀는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도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연물을 이용한 작업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이 곳은 아이들이 창작 과정에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을 장려한다. 그녀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그리는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가입니다. 실패도 창의성의 한 부분이죠"라고 말한다. 이런 철학 아래, 조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믿고, 도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탐색 작업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미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힘을 강조한다. 그녀는 미술치료를 공부하면서 학원에 이러한 개념을 접목시켜왔다. "아이들이 가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것을 보면서, 미술이 얼마나 큰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박스를 이용한 작업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그녀는 "미술은 창의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함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재활용을 이용한 작업 모습 (사진=아트앤하트)


조 원장의 교육 철학은 단순히 미술 기술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 듯 하다. 그녀는 미술이 아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학원의 운영 전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녀의 아트앤하트 신현동미술학원은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 완전히 자리 잡았다.

 

테마를 정해 분기별로 축제를 진행한다. (블로그 참고)


마지막으로 조수영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저에게는 아주 보람된 일이에요. 저는 이 곳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라고 미소지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인반 회원 작품 (사진=아트앤하트)


한편 아트앤하트 신현미술학원은 성인반도 곧 오픈 예정 중이라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조수영 원장의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log.naver.com/chosu_young 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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