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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넘어 분위기를 디자인하다’ - '남자머리' 반포동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반포 ‘헤드마스터 바버샵’의 특별한 경험

헤어를 넘어 스타일과 이미지 컨설팅으로 분위기와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곳

김성준기자 | 기사입력 2024/10/27 [15:38]

‘머리를 넘어 분위기를 디자인하다’ - '남자머리' 반포동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반포 ‘헤드마스터 바버샵’의 특별한 경험

헤어를 넘어 스타일과 이미지 컨설팅으로 분위기와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곳
김성준기자 | 입력 : 2024/10/27 [15:38]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동현대표  © 헤드 마스터 바버샵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자리 잡은 헤드마스터 바버샵은 단순한 헤어숍이 아니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이 공간은 머리 스타일을 통한 변화를 넘어 고객 개개인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완성하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적인 바버샵의 틀을 넘어선 스타일링과 이미지 메이킹의 세계를 살펴본다.

 

▲ 헤드 마스터 바버샵 내부전경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동현 원장은 이곳이 ‘1인 바버샵임을 강조하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특히 남성 고객을 위한 그루밍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바버샵은 면도, 커트, 펌과 같은 일반적인 남성 스타일링 외에도 여성 스타일링까지 포괄한다. 그는 바버샵이라는 이름만으로 남성 고객에게 국한되는 이미지를 벗어나, 남녀 구별 없이 원하는 스타일과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헤어를 다루는 것은 단순히 머리를 깎고 스타일링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고객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을 가이드하고, 나아가 이미지를 컨설팅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김 원장은 고객의 첫인상과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과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포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그는 이 과정이 스타일링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넣는다고 믿고 있다.

 

▲ 헤드 마스터 바버샵의 내부전경  © 헤드 마스터 바버샵



헤드마스터 바버샵의 특별한 서비스로 주목받는 것은 바로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웨트펌이다. 이 펌은 기존의 펌과는 다른 텍스처와 마무리감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 김 원장은 웨트펌은 단순히 이름만 붙인 것이 아닙니다. 약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부터 마무리되는 헤어스타일까지 모든 단계에서 저만의 방식을 적용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웨트펌은 일반 펌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컬과 윤기를 자랑하며, 고객들이 헤드마스터 바버샵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웨트펌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헤어스타일은 매일 아침 정성을 들여 손질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웨트펌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며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게끔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멋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헤드 마스터 바버샵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동현 원장이 반포동에서 샵을 운영한 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이 시간 동안 그는 수많은 고객들과 인연을 쌓았으며, 그 중에서도 전라도 광주에서부터 매달 찾아오는 한 노부부 고객과의 사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고객은 교직에서 은퇴한 뒤 김 원장을 찾아와 스타일을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다. “처음 오셨을 때는 전형적인 할아버지 스타일이었어요. 하지만 고객의 변화 의지를 보고,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스타일링과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부부 고객은 스타일링을 통해 더 밝고 젊어진 모습으로 변화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폐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헤드마스터 바버샵을 찾아와 김 원장의 손길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있다. “이 분들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저를 선택해 주셨고, 그런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보람이죠. 이렇게 고객이 꾸준히 찾아와 주시는 것이 제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과 성취감을 줍니다.”

이처럼 김 원장은 단순히 헤어를 손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삶 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인연을 이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헤드 마스터 바버샵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동현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현재 1인샵으로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자동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자동화를 하더라도 현재의 프라이빗하고 친밀한 분위기는 절대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개인 맞춤형 경험을 유지하며,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철학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지금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시간당 한 명의 고객만 받습니다. 고객 개개인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심도 있게 상담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개성과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샵의 가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김 원장은 바버샵의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헤드마스터 바버샵만의 특별한 경험을 잃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동현 대표  © 헤드 마스터 바버샵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헤어와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헤드마스터 바버샵을 찾을 것을 권했다. “머리 스타일과 분위기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저희 바버샵을 꼭 방문해 주세요. 저희 샵은 단순히 머리를 다듬는 곳이 아니라, 개성과 자신감을 찾는 여정을 함께합니다.”

김동현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개성과 스타일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며, 고객이 자신만의 매력과 스타일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헤드마스터로 남을 계획이다.

 

아래의 내용은 헤드마스터 김동현원장이 고객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남자에게 머리는 투자입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그에 따른 가치창출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헤어는 남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품위유지 수단입니다.

저희가 네일을 하거나 치마를 입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유일하게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품위 유지인 것이죠.

더불어 머리 관리와 얼굴 관리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건 다소 왜곡된 사고입니다.

 

머리와 얼굴은 붙어있으니까요. 얼굴만큼 중요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치킨집이 15만 개, 미용실은 17만 개입니다.

넘쳐나는 정보에 정보의 질은 떨어지고, 고객은 혼란스러워 합니다.

(어느 숍에 가도 똑같을 거야. 머리에 무슨 돈을 써?)

고가의 의류와 액세서리는 오픈런인데 머리는 왜 반대로 생각할까요?

저는 상대성에 심취해 있는 것을 지양합니다.

반드시 좀 더 잘 어울리는 무드, 개인에게 꼭 맞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영감은 바로 앞에 앉아계신 손님분입니다.

 

헤드마스터는 남자가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헤드마스터 바버샵에 대한 더 자세한정보는  http://www.instagram.com/headmaster_barbersho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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