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루아룸헤어'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다듬는 공간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이미지와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실로 자리 잡았다. 최선주 원장은 13년간의 미용 경력을 바탕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얼굴 형태에 맞춘 스타일링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용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 원장은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업계에서 독립해 2021년 방배동에 '루아룸헤어'를 오픈했다. 그녀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 속에서 미용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했고, 그 결과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아룸헤어를 창립하게 되었다. 그녀는 "고객 개개인의 얼굴 형태와 이목구비에 맞춘 스타일링과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저희의 핵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루아룸헤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고객 개개인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점이다. 최선주 원장은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고객의 얼굴 형태, 눈썹,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화된 헤어스타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고객이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추천하고, 이를 AI 가상 염색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최신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머리 모양뿐만 아니라 눈썹 디자인도 함께 제공해 얼굴 전체적인 조화를 맞추고 있어요. 펌, 염색, 커트 같은 전통적인 미용 서비스와 더불어 개개인에게 맞는 컬러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죠."라고 최 원장은 강조했다. 이런 점이 기존의 미용실과 루아룸헤어를 구별 짓는 중요한 차별화 요소다.
최 원장은 매일같이 변화하는 미용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꾸준히 학습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외 미용 세미나에 꾸준히 참석하며, 세계 각지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어요. 쉬는 날에도 세미나에 참석해 새로운 기술과 스타일을 익히는 것이 저희만의 경쟁력입니다."라며 그녀는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를 드러냈다. 이러한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이 루아룸헤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최 원장은 미용사로서 스스로에게 꾸준히 동기부여를 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희가 다른 곳과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라고 덧붙였다.
루아룸헤어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적 차별화에 그치지 않는다. 최 원장은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죠." 그녀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고객들과의 인연이 쌓여가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로 인해 경영 개선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루아룸헤어의 브랜딩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브랜딩 사업을 통해 건물이 노후된 부분을 보수하고 인테리어를 새롭게 리뉴얼했어요. 그 이후로 고객님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경험이었죠."
루아룸헤어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 원장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저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호점, 3호점을 열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K-뷰티의 새로운 개념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퍼스널 컬러 컨설팅과 스타일링 솔루션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처음 제가 일했던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처럼 저희 루아룸헤어도 확장해서 K-뷰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어요." 그녀는 더 나아가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루아룸헤어의 브랜딩을 꾸준히 홍보하고, 이를 통해 미용계에서 더욱 높은 인지도를 쌓고자 한다.
최선주 원장은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저희를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고객님들께 한 분 한 분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며, 항상 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드를 연구해 선보이겠습니다.“
그녀는 "고객들이 전문가처럼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잘 아시는 만큼, 저희도 더욱 노력해 그분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용실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루아룸헤어의 미래는 고객과의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더욱 밝아 보인다. 최 원장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루아룸헤어는 단순한 미용실을 넘어, 고객의 개성을 반영하는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K-뷰티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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