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헬리오시티 애견유치원 '옐레드' 안경현 원장,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케어 제공’개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반려견의 성격과 성향을 배려한 운영
송파구 헬리오시티 인근에 위치한 반려견 유치원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단순한 반려견 돌봄 시설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행복과 교감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옐레드’의 안경현 원장은 반려견을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진정한 가족 구성원으로 대하는 반려견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원장은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애완견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이는 반려견을 즐기는 대상으로만 보았던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인 단어였습니다. 이제는 반려견을 진정한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야 하며, 그에 따라 우리의 책임과 의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그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과 케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라고 설명하며, 그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안 원장은 원래 대기업 연구원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성과주의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성과보다는 사람과 동물에게 사랑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반려견 유치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가족처럼 가까운 존재와의 교감을 통해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반려견 사랑이 어떻게 그의 창업 철학으로 이어졌는지를 설명했다.
이 곳의 커리큘럼은 기존의 강압적인 훈련과는 다르다. 대부분의 반려견 훈련소가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반려견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여 그에 맞춘 교육과 놀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안 원장은 "훈련보다는 교육과 학습을 통해 반려견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곳에서는 반려견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한 후, 비슷한 성향의 반려견끼리 짝을 지어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와도 올바른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안 원장은 “반려견도 사람처럼 친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반려견들끼리 친구를 만들어주고, 그 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라고 설명했다.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복합형 유치원으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선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이 옥상 루프탑에서의 놀이 활동이다.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에서 반려견들은 체력 단련을 하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각 반려견의 성격에 맞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반려견이 더 나은 사회성을 갖추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보호자 역시 반려견의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 성취감을 느끼고,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유대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또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기획한다. 봄, 가을에는 올바른 산책을 위해 다양한 자극 요소에 대한 둔감화 교육을 제공하여 많은 보호자분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폭염과 장마철을 대비해 활동성을 채워주는 어질리티를, 겨울철에는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 수업을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다.
특히 겨울철에는 슬개골이나 고관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유전적으로 관절 질환이 있을 수 있는 반려견들의 근육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중요한 교육 요소이다. 안 원장은 “건강은 반려견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보호자님과 상의하며, 최선의 방법으로 관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에서의 다양한 활동 속에서 안경현 원장은 감동적인 순간들도 많이 겪었다. 그는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 인간과의 교감이 부족했던 한 반려견에 대해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매우 예민하고 소심했던 반려견이 점차 자신감을 되찾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게 되었을 때 보호자님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나누었죠”라고 회상했다.
이처럼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단순히 반려견을 돌보는 장소를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놀이와 교육, 건강 관리까지 고려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은 반려견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보호자에게는 반려견과의 소중한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안경현 원장은 앞으로도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는 “반려견 유치원이란 단순한 돌봄이 아닌,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 철학을 지키며,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파구 석촌동 ‘옐레드’(송파헬리오시티점)는 단순히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 그리고 교육을 중시하는 '옐레드'의 철학은 많은 반려견 가정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반려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nstagram.com/yeled_songpa/ 에서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라이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