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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이룬 특별한 디저트 이야기’ 부천시 원미구 김신애 원장, 쌍둥이 엄마의 뜨거운 열정으로 꽃피운 화과자 공방

김성준기자 | 기사입력 2024/10/17 [20:18]

‘우아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이룬 특별한 디저트 이야기’ 부천시 원미구 김신애 원장, 쌍둥이 엄마의 뜨거운 열정으로 꽃피운 화과자 공방

김성준기자 | 입력 : 2024/10/17 [20:18]

 

▲ 우아애의 김신애원장  © 우아애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우아애는 전통 한국 디저트인 화과자와 현대적인 퓨전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운영자이자 훌륭한 화과요리사인 김신애 원장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배경과 철학을 공유했다. 김 원장은 저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어요. 하와이 유학 시절 일본 친구들이 주었던 화과자가 생각이 났고, 이를 한국에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아애를 시작하게 되었죠.”라고 말했다. 상호명인 우아애도 딸들의 이름 끝자와 본인 이름의 끝자를 이어 만든 상호명으로, 딸들과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공방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진정성과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 우아애 김신애 원장의 작품들  © 우아애



우아애는 떡 케이크, 화과자, 그리고 한국식 퓨전 디저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쌀로 만든 초코파이와 같은 퓨전 디저트를 개발하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으로 다양한 맛과 멋을 담아내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고객들이 우아애에서 느끼는 감동이 단순한 맛을 넘어, 정성으로 만든 따뜻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김신애 원장은 사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성장해왔다. 그녀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주변의 도움과 지지 덕분에 점차 나아졌어요. 특히, 처음 시작할 때는 매출이 많지 않았고, 공방 운영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녀의 이런 경험은 후배들에게 더 나은 길을 제시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애원장  © 우아애



우아애는 단순한 판매점이 아닌,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화과자 창업반은 많은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저는 제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창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와 연락을 유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녀의 이러한 마음가짐 덕분에, 창업한 수강생들 중에는 폐업을 경험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사람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르쳤던 수강생들이 잘 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길 바라죠.”라며 그녀는 진정한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우아애의 화과자  © 우아애



김신애 원장은 최근 한 수강생이 창업 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 “한 분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셨는데, 저의 수업을 듣고 창업 후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하게 되었어요. 그 분이 저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하셨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녀는 이처럼 수강생들의 성공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 우아애의 화과자와 케이크  © 우아애



김신애 원장이 운영하는 우아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정직함이다. “저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저희 제품을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쌀 수도 있지만, 국산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음식의 품질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우아애의 모든 제품은 그녀의 정직한 마음이 담겨 있다.

김신애 원장은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과자 협회를 창설하여 협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워크샵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가서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레시피도 개발해 더 맛있고 아름다운 화과자를 선보일 계획이에요. 우리 협회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이러한 목표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퓨전 디저트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의 결과이다.

 

▲ 우아애의 외부 전경  © 우아애



마지막으로, 김신애 원장은 고객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항상 정직하게 장사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광고나 홍보는 서툴지만, 제 제품을 먹어보신 분들이 저의 노력과 정직함을 알아봐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고객 여러분을 대할 것이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디저트는 분명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신애 원장의 우아애는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진정한 열정이 담긴 디저트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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