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미술 교육, 과천 '영렘브란트' 왕유미 원장

자기 표현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동시에 기르는 미술 교육

조수연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22:09]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미술 교육, 과천 '영렘브란트' 왕유미 원장

자기 표현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동시에 기르는 미술 교육
조수연기자 | 입력 : 2024/09/09 [22:09]

왕유미 원장 (사진=영렘브란트)

 

과천에 위치한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가 지역 내에서 창의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15년간 아동 미술 교육에 몸담아온 왕유미 원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영렘브란트

 

왕유미 원장은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15년 동안 아동 미술 교육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경험에 본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녹여내어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영렘브란트를 운영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영렘브란트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1988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심리 미술 전문가들의 연구 끝에 전 세계로 확장되었으며, 현재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영렘브란트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 인재의 6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융합인재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왕 원장은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단순히 미술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예요. 아이들이 바다를 그린다고 할 때, 단순히 바다를 그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대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 하여 바다에서 본 기억과 나만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창의적 사고를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사진=영렘브란트

 

또한, 과천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소수 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80~100분간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왕 원장은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는 소수 정예로 수업을 진행하여 각 아이들과 제가 충분히 상호작용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진=영렘브란트

 

과천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각자의 발달 단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왕 원장은 “아이들은 각기 다른 발달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개별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사진=영렘브란트

 

특히,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기 표현뿐만 아니라,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왕 원장은 “아이들이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예술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라고 강조했다.

 

왕유미 원장이 영렘브란트를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한 아이의 변화를 꼽았다. 처음 미술교습소에 왔을 때, 그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걸 어려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아이는 점점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그 아이는 비오는 날을 주제로 한 그림을 완성하며, "이 날은 비가 와서 재밌었어.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떠. 비오는 소리는 요리같아"라고 말했다. 왕 원장은 그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왕유미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저는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요즘은 배움에 너무 바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데, 미술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단순히 학원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고, 생각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영렘브란트 미술교습소’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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