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압구정과 청담에서 '라리토숨'을 운영하고 있는 서혜정대표. 직접 만든 '코어&스트레칭' 프로그램은 라리토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라리토숨

서울 압구정과 청담에서 운영 중인 ‘라리토숨’은 발레에서 사용하는 근육을 이용해 자세를 바로잡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독특한 운동 센터이다. 서혜정 대표는 “‘라리토숨’이라는 이름은 ‘호흡하다’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L’alito: 숨 의 의미]로, 호흡은 자세를 바로잡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분이 일반 클래식 발레를 하는 곳으로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재활 운동을 주로 다루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라리토숨’은 전통 발레의 동작을 현대적인 재활 운동과 결합하여, 몸의 코어를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라리토숨’은 대표 프로그램의 이름을 ‘리햅발레’에서 ‘리햅 코어 & 스트레칭(Rehab Core & Stretching)’으로 변경하며, 더욱 전문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서 대표는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한 것은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한 프로그램의 목적과 효과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발레의 예술적인 동작에 재활의 목적을 더해, 고객들이 더욱 효과적인 자세 교정과 체형 개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라리토숨의 대표 프로그램 리햅 코어&스트레칭. 리햅발레에서 최근 이름을 변경했다  © 라리토숨

서혜정 대표는 8년 동안 ‘라리토숨’을 운영하며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전공해 왔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후 현대무용으로 전향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무용단에서 활동했으며, 유아와 성인 발레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성인 발레 수업에서, 제대로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클래식 발레를 따라 하면서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되는 동작들이 많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레 근육을 더 쉽게 키울 수 있는 운동을 고안했고, 발레에 필요한 근육 사용을 빠르게 인지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몸의 감각체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활 발레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재활 코어 & 스트레칭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라리토숨’의 주요 프로그램은 발레핏과 클래식 발레, 그리고 코어와 스트레칭을 강화하는 특화된 재활 발레 수업이다. 서 대표는 “저희 수업은 기본적인 자세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에서 시작해, 몸의 코어를 잡아주는 근력 스트레칭에 중점을 둡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큰 근육, 생활 근육이 아닌 호흡과 발레를 통해 겉으로 만져지지 않는 깊은 심부근육과 신전근을 활용하도록 유도하여, 몸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용 전공자인 서혜정 대표원장이 직접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은 자세와 체형 교정에 특화되어 있으며, 허리 통증, 목 어깨 통증 등 많은 고객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라리토숨 내부  © 라리토숨

‘라리토숨’의 독특한 점은 발레와 재활 운동을 결합한 방식에 있다. “발레핏은 다양한 운동과 결합되어 있지만, 저희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근육의 깊은 부분까지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라고 서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수업에서는 단순히 근육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늘린 상태에서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재활 발레 수업을 너무 사랑하는 여성 회원이 남자친구와 함께 오셔서 그룹 수업을 6개월 정도 주 2회 꾸준히 다녔고, 남자친구의 키가 3.5cm가 커졌으며 없던 목선이 생기고 거북목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 계기로 남자친구가 어머니를 모시고 왔고, 온 가족이 함께 라리토숨의 회원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경락 마사지를 매주 2번씩 다니던 회원이 서 대표와 개인 수업을 하는 한 달 동안 마사지를 한 번도 가지 않은 것을 잊었을 정도로 놀라워했고, 경락 마사지보다 더 시원하고 개운함이 오래 지속되어 몸이 찌뿌둥함을 잊게 만든다는 후기도 있었다. 또한, 재활 코어 & 스트레칭 수업을 통해 몸의 순환이 개선되어 각질 감소나 색소 침착, 즉각적인 붓기 빠짐이나 어깨 통증 개선을 경험한 고객들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그로 인해 우울증도 치료되었다는 회원의 후기는 잊지 못할 뿌듯함이었다며, 서 원장은 자신의 직업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웃으며 인터뷰에 임했다.

▲ 라리토숨 내부와 수업모습. 주 프로그램은 발레와 재활운동이 결합된 재활발레수업이다. 기업 임원진들 워크샵 초청수업도 진행한다.    ©라리토숨

서 대표는 네이버페이나 위메이드 플레이등 임원진들 워크샵 초청수업으로 70명 이상의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며 워크샵을 계기로 기업강의에 매주 출강하게 되어 임직원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인기강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만큼 스트레칭의 효과에 대한 수많은 입증에 자신감을 가지고 남녀노소 안할이유가 단 한가지도 없다며 요즘 시대에 정말 필요한 운동이라 꼬집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 대표는 “현재 압구정점과 청담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라리토숨의 ‘리햅 코어 & 스트레칭’ 수업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체인화와 지도자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운동을 전파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고객들에게 “저희 수업은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재활 근력 스트레칭 운동을 제공합니다. 꾸준히 하면 몸의 변화와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라리토숨’은 앞으로도 발레와 재활 스트레칭을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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