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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소양을 키우다: 강민성 원장의 '유니팝미술 시흥정왕센터’

개별적 창의성 존중과 서양미술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자아 존중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미술 교육 공간, 강민성미술학원

김지훈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6:39]

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소양을 키우다: 강민성 원장의 '유니팝미술 시흥정왕센터’

개별적 창의성 존중과 서양미술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자아 존중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미술 교육 공간, 강민성미술학원
김지훈기자 | 입력 : 2024/08/28 [16:39]

사진=유니팝미술학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유니팝미술 시흥정왕센터(강민성미술학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학원이다. 이곳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곳을 넘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원을 운영하는 강민성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미술에 대한 애정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독창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강 원장은 미술과의 첫 인연을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가 4살 때 처음 미술학원에 갔어요. 당시에는 4살 아이를 받아주는 학원이 거의 없었지만, 제가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특별히 부탁하셔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술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일찍이 깨닫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왔다. 이 경험은 그녀가 성인이 되어 미술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게 한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대학에서 공간 디자인을 전공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강 원장은 직장 생활을 하던 중에도 대학 시절 내내 이어갔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그리워질 때마다 교육 현장에 대한 열망이 점점 커져 결국 그 열정을 다시 실현하기 위해 미술학원을 찾게 되었다. 그녀는 미술 학원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일했던 기존의 학원에서는 정형화된 방식으로 미술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큰 아쉬움을 느꼈다. "제가 일했던 학원들에서는 아이들에게 정해진 그림을 따라 그리게 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키트를 활용해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제한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만의 미술 교육 방식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학원을 운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강 원장은 학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아이들의 개별적인 창의성을 존중하는 것을 꼽는다. "저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각자의 독창적인 생각을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니팝미술 시흥정왕센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서양미술사 교육이다. 강 원장은 서양미술사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서양미술사 수업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저는 미술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아이들이 예술 작품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갱과 고흐가 친구였던 일화나, 인상주의가 카메라의 등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서양미술사 수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역할도 한다. "아이들은 미술사 수업을 통해 예술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나아가 자신의 작품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갑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강 원장은 미술 교육에서의 이러한 철학이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미술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어려움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성취감을 느끼도록 돕고 있습니다.“

 

사진=유니팝미술학원

 

강 원장은 학원을 운영하며 특히 기억에 남는 학생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그녀에게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처음에 자신감 없이 색칠하기만 하던 유치부 학생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이를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위트 있는 그림을 그리며 점차 자신감을 찾아갔습니다.“

 

이처럼 강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그녀는 "학원을 확장하면서도 같은 철학과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해주시면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강민성 원장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그들의 창의성과 자아 존중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유니팝미술 강민성미술학원'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민성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이 더 넓은 예술적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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