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새보미 작가  © 업체제공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리스세라믹스’는 단순히 그릇을 만드는 곳이 아닌,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도자기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공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일상의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새보미 작가는 “저는 우연히 흙을 만지게 되면서 그 매력에 빠지게 됐고, 무료했던 삶이 흙을 통해 행복감과 성취감으로 완전히 바뀌는 걸 느끼면서 이 공방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가세요”라며 공방 운영의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리스세라믹스는 크게 클래스와 제품 판매 두 가지로 나뉜다.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 정규 클래스, 프라이빗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나 VIP를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이 대표는 “프라이빗 클래스는 개인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기업 단체나 VIP 대상 클래스도 운영 중이에요”고 설명했다.

▲ 이새보미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  © 업체제공

또한, 세라믹 디렉터 반과 브랜드 협업, 주문 제작, 스토어팜을 통한 제품 판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라믹 디렉터 반은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소량의 제품을 제작해 판매해 보는 시스템으로, 대중의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가는 “이곳의 차별화된 점은 작품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공방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들어서는 순간부터 청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과 좋은 향기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흙을 만지는 동안 촉각을 곤두세워 공방에서의 모든 시간이 힐링이 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습니다”고 강조했다.

▲ 이새보미 작가의 작품들  © 업체제공

“경북지방에서 멀리까지 찾아온 수강생이 여기를 보고 오길 잘했다며 감사의 피드백을 주었을 때, 또 어머님과 함께 정규 클래스를 수강하며 좋은 시간을 보낸 분들의 사연이 기억에 남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공방에 오는 모든 이들이 작가가 된 듯한 경험을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죠”라며 웃었다.

▲ 이새보미 대표가 정성들여 제작한 작품  © 업체제공

리스세라믹스는 앞으로도 클래스를 다각화하고, 웰니스 복지 프로그램 참여와 VIP 이벤트 클래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서 유니크한 아이템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자 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각 지역 편집샵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들에게 도자기의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새보미 작가는 “여기에 들어오는 순간 모두가 작가입니다. 저는 그저 서포트할 뿐입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약간의 설렘이 필요할 때, 언제든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리스세라믹스는 도자기를 통해 일상의 쉼과 힐링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자기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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