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영역으로 자신이 타고난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중요한 자리에서 정돈된 외모로 경쟁력을 더하는 무기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벤트에서부터 놓쳐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하고 특별한 기회의 장에서도 나만의 장점을 빛내 줄 스타일링 방법은 언제나 사람들의 큰 관심사이며, 아름다움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궁금한 분야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남구에서 두루두루뷰티를 운영하는 주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두루두루뷰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원래 나는 광고나 패션 촬영 등을 다니는 프리랜서로 10년 가까이 일을 해왔다. 그러면서 만나는 모델, 아나운서 등 많은 분이 개인적인 일정이 있을 때 받기를 원하셨고, 그로 인해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Q. 두루두루뷰티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게는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레슨으로 나눌 수 있다.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을 받으시는 목적에 따라 소개팅, 면접, 오디션, 촬영 등으로 나뉘어 피부 표현, 음영, 헤어 볼륨 등 그에 맞춰 진행하고 메이크업 클래스는 아직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지 못하셨거나 스킬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과 1:1로 진행하고 있다.
Q. 두루두루뷰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1인 샵의 특성 상 고객님이 들어오시는 순간부터 나가시는 순간까지 두루두루뷰티는 온전히 고객님만을 위한 공간이다. 그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님과 1:1로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고객님들의 취향과 매력을 파악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고객님들의 만족도도 높아진다. 또한 프리랜서로 오랜 기간 일한 경험을 통해 조금 더 다채로운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
Q. 두루두루뷰티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고객님들의 만족이다. 대부분의 고객님은 중요한 날 혹은 특별한 날 방문해 주신다. 내 포트폴리오를 보고 나를 믿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와 주신 만큼 형식적인 메이크업이 아닌 충분한 대화를 통해 긴장도 풀어 드리고 그 안에서 고객님만의 매력을 찾아 나가실 때는 자신감과 더불어 그날 하루 기분이 좋으셨으면 좋겠다.
두 번째 나의 만족이다. 고객님들의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가 사랑하는 일이고, 내 삶에 있어서도 일에 대한 만족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에 아주 사소한 부분에도 꼼꼼히 신경을 써서 고객님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는 최상의 결과물을 얻으려 노력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디션에서 주연 배역에 캐스팅되거나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의 연락도 당연히 보람을 느끼지만, 메이크업 헤어를 다 끝내고 거울을 보시면서 너무 만족스러우신 표정으로 “이런 말 하기 너무 부끄럽지만 제가 오늘 너무 예뻐요”라는 말씀을 하시는 고객님들을 통해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도 프리랜서로는 오래 일을 했지만, 1인 삽을 오픈한지는 오래되지 않았기에 특별한 노하우라고 할 만한 것들은 아직 없다. 그러나 고객님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대했기에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도 점점 많아졌고, 일에 대한 자신감도 내 노하우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엄청난 확장보다는 “두루두루 뷰티”에서만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을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께 조금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두루두루 뷰티” 의 의미를 물어보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시다. 바로 내 이름 주연의 한자 뜻에서 따온 이름이다. 두루 주에 고울 연, 의미 그대로 ‘누구나 두루두루 곱다’라는 뜻이다. 모든 사람은 각자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행하는 것을 쫓아가기보다는 자신의 아름다운 부분을 찾고 그것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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