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라이프앤웍스’ 이정욱 문래창작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대표, ‘삶을 디자인하다’

반도체에서 인테리어로, 새로운 도전의 시작

김성준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9:00]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라이프앤웍스’ 이정욱 문래창작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대표, ‘삶을 디자인하다’

반도체에서 인테리어로, 새로운 도전의 시작
김성준기자 | 입력 : 2024/12/02 [19:00]

▲ 라이프앤웍스 이정욱 대표  © 라이프앤웍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서 라이프앤웍스를 운영하는 이정욱 대표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삶과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제 8년 차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대표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이정욱 대표의 경력은 다소 이색적이다. 원래 그는 반도체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두 차례의 집 이사 경험을 통해 인테리어의 매력에 빠졌다. 직접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낀 그는 기존 업체들의 업무 처리 방식과 디자인 감각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때 문득 '내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일하던 회사의 대표로 승진 제안을 받았지만, 그것이 평생의 일이 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약 3년간 철저히 준비한 끝에 인테리어 분야로 전향했다. 그는 관련 서적을 50~60권 읽으며 스스로 지식을 쌓았고, 신입사원으로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해 실무를 배우며 꿈을 키웠다. 이후 2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169라이프앤웍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 라이프앤웍스 주거,아파트 (첫번째 사진 인테리어 전) 인테리어 사진  © 라이프앤웍스

 

라이프앤웍스는 주거 공간, 상업 공간, 기업체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핵심 차별점 중 하나는 디자이너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 방식이다. 회사에는 네 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마케팅, 경영지원 인력이 각각 한 명씩 있다. 특히 디자이너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며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구조다. 그는 디자이너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주도하기 때문에 결과물의 질이 높아지고 고객 만족도가 상승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앤웍스 상업 인테리어 사진 (큐플레이스 제공)  © 라이프앤웍스

 

라이프앤웍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뿐 아니라, 상권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그는 매장을 단순히 꾸미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장사가 잘될 수 있는 방향으로 공간을 설계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프로젝트 초기에 주변 상권을 분석해 경쟁 매장과의 차별화 전략을 제안한다. "비슷한 업종의 매장과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가격 전략을 구상해 고객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창업 초보자들을 위한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현실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LG화학공장 구내식당 인테리어  © 라이프앤웍스

 

라이프앤웍스의 디자인 역량은 대기업에서도 인정받았다. 2023년 여름, LG화학의 식당 인테리어 프로젝트 참여 제안을 받고 여러차례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2024년 대기업과의 첫 협업이 성사됐다. 그는 LG화학에서디자인과 시공, 업무능력만을 보고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고, 큰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그와 그의 팀에게 큰 자부심이자 동기부여가 됐다.


라이프앤웍스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매장 솔루션도 제공한다. 조명, 보안, 매장 운영 시스템을 자동화해 자영업자들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1인 창업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그는 덧붙였다.

 

예를 들어, 매장의 개폐 시간 조정,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 자동화된 매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대표는 이러한 기술이 고객의 삶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인테리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업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운영중인 라이프앤플레이스의 강의실을 활용해 자산 관리, 창업 준비, 브랜딩,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창업자들이 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보는 부담을 덜고, 꼭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선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요약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공간은 고객의 행복과 성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개인과 기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들과 협력하며,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앤웍스는 단순한 인테리어 회사가 아니다. 고객의 삶과 비즈니스의 성공을 돕는 동반자로서, 디자인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정욱 대표와 그의 팀은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이프앤웍스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lifenworks/ 

홈페이지 : http://lifenworks.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ifenworks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lifenwork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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