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아티스트하우스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예술을 향유하며, 자신만의 창작 활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 학원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에게 창의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홍수진 원장은 학원 설립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 시기, 본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미술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지만, 운영하다 보니 미술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정말 보람차고 즐겁더라고요" 홍 원장은 원래 피아노 전공을 목표로 했으나 어린 시절의 선생님과 소통이 어려웠던 경험으로 인해 미술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자 하는 철학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아티스트하우스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세부터 70대 후반까지 폭넓은 수강생층이 학원을 찾고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각각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구축하고, 성인 수강생들은 단순 취미를 넘어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홍 원장은 "예술은 노력으로 충분히 완성될 수 있는 분야예요. 저희는 재능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과 몰입을 통해 모든 사람이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학원의 특별한 점은 일대일 맞춤 수업을 통해 수강생 개개인의 성향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교육 철학에 있다. "저희는 짜여진 커리큘럼에 학생들을 맞추는 대신,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합니다. 모든 사람의 예술적 성향은 다르기에, 이를 고려해 창의적이고 개인적인 아이덴티티가 담긴 작품을 만들도록 최대한 돕고 있어요" 이 같은 철학은 홍 원장이 미술을 대하는 진정성과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잘 보여준다.

▲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아티스트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며,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 앞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저희 학원은 단순히 그림을 배우는 곳을 넘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작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학원비를 자신의 작품 판매로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수강생을 만들어내고 싶어요"라고 홍 원장은 밝혔다.

▲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학원의 성장은 수강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멀리 이사를 갔음에도 다시 학원을 찾은 수강생들이나, 외국에서 방학 때마다 학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홍 원장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처음엔 은평구, 일산 등 멀리서도 와주시는 수강생을 보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지금은 더 멀리 남양주, 시흥에서도 와주시는 수강생 분들께 정말 감사함을 느껴요."

▲ 아티스트 하우스 전시회 

홍 원장은 단순한 수업 제공을 넘어,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을 학원의 목표로 삼고 있다. 미술뿐만 아니라 글쓰기, 연기, 디자인,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수강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예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강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서로에게 배우고 영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 아티스트 하우스 내, 외부 모습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홍 원장은 ‘학원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미술대학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동료를 찾아 함께 성장하고, 미술 관련 온라인 교육, 도서 출판, 물류 사업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예술을 통한 위로와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학원을 넘어 다양한 미술 관련 사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 아티스트 하우스 외부강의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미술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림을 그린다는 건 자기 표현을 사회로 확장시키는 활동이에요. 삶이 힘들 때 미술은 큰 위로가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이니, 부담 갖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예술이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겁니다.“

▲ 아티스트 하우스 중,고등부/성인 수업 (사진 = 아티스트하우스)

‘아티스트하우스’는 단순한 학원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서 예술을 향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미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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