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급성장의 아이콘, ‘후파’ 김상연 의장의 도전과 열정

뮤지션의 음악적 활동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 플랫폼

정은정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22:11]

급성장의 아이콘, ‘후파’ 김상연 의장의 도전과 열정

뮤지션의 음악적 활동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 플랫폼
정은정기자 | 입력 : 2024/11/18 [22:11]

김상연 의장 (사진=후파)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후파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창적인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대중을 연결하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김상연 의장은 "후파는 단순한 음악 플랫폼이 아닙니다. 아티스트 자신을 세상에 알리고, 더 나아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플랫폼은 무대와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국내외 아티스트들에게 지속적인 성장과 노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후파


김상연 의장이 이 플랫폼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그의 어린 시절 꿈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학창 시절, 가수에 대한 열정이 있었지만, 집안 환경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대신 두 번째 꿈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23년간 살아왔죠. 하지만 음악을 사랑했던 마음은 잊히지 않았고, 최근 주변의 재능 있는 친구들이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후파를 구상하게 됐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했다.

 

사진=후파


김 의장은 후파가 기존 음악 플랫폼과 차별화된 점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다. 방송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는 "한국의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그 안에는 실질적으로 빛을 보지 못한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습니다. 후파는 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후파


후파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적으로 팬들이 후원을 통해 직접 응원할 수 있는 로켓 기능도 제공하고 있고, '랭킹 시스템'은 아티스트의 음악이 대중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랭킹이 높아지면 상금이나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아티스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게 하려 한다. 구해요 시스템은 아티스트와 직접적인 무대를 연결해 수익에 도움을 주려하며, 기획사, 지자체, 소상공인들 과도 연결해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후파


후파는 100여 명의 아티스트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준비하고 있다. SNS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팔로워 확보하며, 출시 3개월 만에 73천 명의 팔로워와 25천 뷰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해외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후파를 통해 한국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사진=후파


후파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플랫폼이 아닌, 일상에서 음악을 경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김 의장은 "퇴근길에 버스킹을 듣고 위로를 받거나, 생일 축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 등 음악이 소소한 일상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후파의 비전을 밝혔다.

 

사진=후파


후파는 단순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아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자처한다. 김 의장은 "아티스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동정이 아닙니다. 그들이 세상에 나설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후파를 통해 음악이 삶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후파


 

후파의 행보는 한국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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