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원장 (사진= 꿈피음악학원)

다산신도시의 ‘꿈피음악학원’은 음악과 심리를 결합한 독창적인 교육 철학으로 단순히 피아노를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특별한 학원이다. 김수연 원장은 피아노 전공자이자 심리학을 공부한 전문가로,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 꿈피음악학원

“저희는 그냥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피아노 학원 본연의 역할에 더해, 음악 상담소라는 또 다른 역할로 아이들의 심리적 상태를 돌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김 원장의 어머니 역시 피아노 학원의 원장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한 그녀는 대학 시절부터 아이들을 가르쳤고, 199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피아노 개인 레슨을 시작했다. 이후 자녀를 키우면서 심리학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김수연 원장은 음악 교육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고 한다.

사진= 꿈피음악학원

“저도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의 감정 표현과 성장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을 꾸준히 공부하며 학원 운영에 접목하게 되었죠.”

꿈피음악학원은 전통 클래식 교육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케이팝 등 대중음악 연주를 병행해 현대적인 감각을 키워준다. 김 원장은 “클래식 교육을 중심에 두지만, 대중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꿈피음악학원

이 학원의 특별함은 아이들의 강점을 찾아 빛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방식에 있다. “저희는 아이들 각각의 강점과 개성을 반영한 ‘꿈피 파일’이라는 맞춤 레퍼토리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학부모님들 또한 큰 만족을 느끼세요.”

김 원장은 놀이 위주의 수업보다는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요. 피아노는 성장이 곧 재미로 연결되는 교육입니다.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면, 아이들도 더욱 흥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죠. 그래서 저는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진= 꿈피음악학원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최근 예원학교에 합격한 한 학생이다. “그 친구는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끈기와 열정을 보여줬고, 그 과정에서 제가 목표했던 ‘기초부터 탄탄히, 전공으로도 부족함 없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어요. 그 친구가 예원학교에 합격한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학생은 학폭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한 남학생이었다. 김 원장은 피아노를 통해 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왔다. “이 친구는 화를 참지 못해 문제를 일으키곤 했지만, 피아노를 배우며 점차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혔어요. 지금은 안정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사진= 꿈피음악학원

꿈피음악학원의 미래 비전은 더 크고 확고하다. 김 원장은 학원을 음악과 심리 상담을 결합한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최종 목표는 꿈피음악학원이 단순히 피아노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음악과 심리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치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상담소로 발전하는 거예요. 아이들이 피아노를 통해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듯, 음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김 원장은 음악과 심리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춘기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피아노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마음을 다듬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춘기가 오기 전에 피아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을 키워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진= 꿈피음악학원

'꿈피음악학원'은 피아노를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성취를 넘어 마음의 성장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김수연 원장의 깊은 열정과 교육 철학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꿈과 성장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악과 심리의 만남으로 더 큰 변화와 감동이 기대되는 이곳은, 아이들의 특별한 배움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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