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북 디자인 에이전시 ‘다롱팩토리’ 임다영 대표 - 디자인으로 세상과 소통하다2020년 탄생한 다롱팩토리, 차별화된 디자인 에이전시의 성장과 도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다롱팩토리’는 단순한 디자인 에이전시를 넘어, 캐릭터와 북 디자인이라는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임다영 대표의 열정과 노력으로 세워진 곳이다. 임다영 대표는 자신의 개성과 디자인 감각을 바탕으로 다롱팩토리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그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작품을 창출하며 디자인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내고 있다.
임 대표는 ‘다롱팩토리’가 단순히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닌, 고객과 함께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상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디자인 작업물 하나하나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뿐 아니라, 그들의 아이디어를 형상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와 디테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다롱팩토리의 높은 완성도와 품질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가 ‘다롱팩토리’를 차별화하기 위해 집중한 분야는 캐릭터와 북 디자인이다. 단순히 그래픽 요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이야기를 부여하고 북 디자인과 결합함으로써 더 깊이 있는 디자인을 창출하고 있다. 임 대표는 “단순한 이미지 디자인을 넘어서 캐릭터에 이야기를 부여하고, 성격과 배경을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캐릭터가 고객의 브랜드와 소통하고, 나아가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 대표는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 단순히 캐릭터를 창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에 고유한 성격, 이름, 이야기 등을 부여하여 더욱 풍부한 스토리텔링 요소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녀는 “기업의 마스코트나 아이돌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모티콘 같은 일상적인 이미지도 각각의 이야기를 담아 캐릭터의 생명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와 사용자 간의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라고 말했다.
북 디자인에서도 ‘다롱팩토리’만의 철학을 반영해, 독창적이면서도 고객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하는 작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임 대표는 “고객이 책 디자인에서 원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이 고객의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작업합니다. 독자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라며 북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임다영 대표가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게 된 배경은 의외로 단순하고 자연스러웠다. 그녀는 편집디자인 회사에 근무하던 중, 당시에 연인이었던 지금의 남편으로부터 프리랜서로 일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 남편이 제가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왜 프리랜서로 한번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했어요. 마침 퇴사를 고려하던 시기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죠”라고 말한 그녀는 프리랜서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다롱팩토리’는 프리랜서 기반의 디자인 작업을 통해 성장해나갔다. 초기에는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첫 고객을 만났고, 그중에서도 첫 고객과의 경험은 그녀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 임 대표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온라인 플랫폼에서 첫 고객을 만났는데, 그 고객분께서 후기를 정말 길게 남겨주셨어요. 그때 받은 후기는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남아있고, 앞으로도 계속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현재 ‘다롱팩토리’가 캐릭터와 북 디자인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출판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롱팩토리가 단순히 디자인을 제공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2D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려고 해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고객들이 저희가 만든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북 디자인 분야에서도 다롱팩토리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서 직접 출판까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출판사를 등록하고, 첫 작품으로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판사 등록을 통해, 내년에는 다른 저자분들의 작품을 직접 출판하고 싶어요. 이번 시집은 출판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저자의 작품을 출판해 출판업의 영역까지 넓히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녀는 “언제든 믿고 맡겨주시면 저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작품을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작업물을 통해 고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책임감을 표현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롱팩토리’는 임다영 대표의 손길로 점차 성장해왔고, 이제는 애니메이션과 출판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과 함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다롱팩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열정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다롱팩토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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