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메리왁싱’ 김해경 원장,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 받는 왁싱 전문 브랜드로 성장- 프리미엄 왁싱과 피부관리의 새로운 기준 세워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왁싱 전문샵 '메리왁싱 보문점'을 운영하는 김해경 원장은 단순히 털을 제거하는 수준을 넘어서 고객의 피부까지 관리하는 고품격 왁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년 전 샵을 오픈한 김 원장은 ‘메리왁싱’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단순히 왁싱 시술을 넘어 피부의 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성껏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메리왁싱 슬로곤은 단순한 체모 제거가 아닌 피부 관리의 일환입니다. 왁싱이 피부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김 원장은 자신의 왁싱 철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녀가 강조하는 바는 왁싱 후에도 고객의 피부가 오랫동안 건강하고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까지 신경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원래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었지만, 왁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처음 왁싱을 배울 때만 해도 단순히 체모를 제거하는 기술로 생각했지만, 점차 고객의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업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메리왁싱 왕십리지점에서 3년간 일하며 원장님들의 노하우와 왁싱의 매력을 발견한 김 원장은 왁싱을 통해 고객과 깊이 소통하며 상호 유대감을 쌓아가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 고객들이 왁싱을 받으면서 마음 편히 상담하고, 사소한 일상 이야기까지 나누는 과정을 통해 김 원장은 왁싱이 단순한 시술 이상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임을 깨달았다.
김 원장은 고객들이 왁싱을 처음 받을 때 아프고 불편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시술 중 대화를 나누면서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통증도 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처음엔 조금 아프실 수 있지만,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긴장을 풀어드리면 많은 분들이 통증을 덜 느끼세요. 이 과정에서 고객님들이 다시 방문하시면서 친밀감이 쌓이고,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는 것 같아요.”라며 김 원장은 왁싱 과정에서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메리왁싱’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브라질리언 왁싱 외에도 페이스, 바디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한 왁싱을 제공하고 있다. 메리왁싱에서는 특히 얼굴 왁싱에 있어 고객 개개인의 얼굴형과 개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을 찾도록 돕고 있다. “페이스 왁싱을 통해 눈썹, 헤어라인, 구렛나루 등을 정돈하여 얼굴의 윤곽을 살리고, 고객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해 드립니다. 얼굴의 작은 변화를 통해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김 원장은 메리왁싱의 독자적인 사후 관리 제품인 '메리덤(MERRY:DERM)'을 소개하며 고객이 시술 후에도 피부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덤은 메리왁싱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왁싱 후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보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해요. 시술이 끝난 후에도 고객이 집에서 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메리왁싱’의 김 원장은 고객의 신뢰가 사업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은 그녀에게 '이 일은 극한 직업 아니냐'며 건강을 챙기라 조언하고,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걱정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 원장은 이런 고객들의 관심과 걱정이 왁싱 샵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고객님들이 저에게 오히려 더 많이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나요. 늦은 시간에도 방문해주시는 고객님께 늘 감사하고, 그분들의 응원 덕에 피곤함도 잊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녀는 앞으로 직원들을 고용하여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체 왁스 제품 개발 및 강의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그녀는 메리왁싱의 대표 원장이자 스승인 원장님의 조언을 받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언젠가 저희 직원들과 함께 왁스 제품도 개발하고 강의도 진행하며 메리왁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제게 큰 힘이 되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저 또한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분들께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은 고객들에게 왁싱이 단순한 체모 제거가 아닌 피부 관리의 일환으로 인식되길 바라고 있다. “메리왁싱은 고객의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왁싱이 불필요한 미용이 아니라, 피부 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저희와 함께 하시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김해경 원장이 운영하는 성북구 보문점은 ‘메리왁싱’의 다섯 번째 지점으로,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메리왁싱의 다른 지점과 함께 40,000명 이상의 누적 고객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지점은 메리왁싱의 브랜드 철학인 ‘건강한 피부와 청결한 관리’를 실현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왁싱과 피부 관리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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