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 ‘참숯에 구운 무한족발’ 참숯의 깊은 풍미로 족발의 격을 높이다.직접 제작한 특제양념과 참숯훈연으로 차별화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족발 전문점 ‘참숯에 구운 무한족발’이 지역 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다른 족발집과 차별화된 참숯에 구운 족발을 선보이며 족발 본연의 풍미를 살려냈다. 다양한 메뉴와 소신섭 대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특별한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신섭 대표는 배우 출신으로, 코로나 시기에 촬영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외식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는 족발 사업을 택한 이유에 대해 “친인척이 운영하던 경기도의 한 족발집을 보고 가능성과 매력을 느꼈다”며 “1년 반 동안 맛과 운영 노하우를 충분히 배우고 나서 이곳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족발의 매력을 발견하고 외식업에 뛰어든 기존의 레시피에 참숯을 사용한 조리법으로 기존 족발집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 곳의 족발은 정성과 시간으로 완성된다. 국내산 생족발이 참숯에서 약 2시간 동안 훈연된 후, 한 번 더 굽는 과정을 거쳐 특별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족발은 마치 ‘삼겹살과 돼지고기 부속 부위를 합친 듯’한 독특한 식감을 선사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껍질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맛이 매력적인 이곳의 대표 메뉴 ‘참숯족발’은 일품이다. 또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 대표는 매운 ‘불족발’도 준비했다.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강렬한 풍미가 특징으로, 화제가 되었던 ‘매운 돈가스’와 ‘신길동 짬뽕’ 수준의 화끈한 매운맛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 대표는 “많은 족발 메뉴가 있지만, 특히 참숯을 사용해 족발의 풍미를 한층 살리고 싶었다”며 “매일 신선한 국내산 생족을 공수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족발요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족발에 들어가는 양념과 소스는 모두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오직 ‘참숯에 구운 무한족발’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지만, 이곳의 재방문율은 놀라운 수준이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단골들이 일주일에 3~4회나 방문하는 경우도 흔하다. SNS와 인근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어 지역 맛집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소신섭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그는 “참숯 족발이라는 차별화된 메뉴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 특별한 맛을 전하고 싶다”며 “다른 족발집과는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하고, 창업 희망자에게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외식 아이템을 제안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 대표는 족발사업의 매력에 대해 “배달과 홀 운영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배달 단가도 높은 편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는 점에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족발의 안정성과 매출 면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족발집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이점을 적극 추천했다. 또한 “참숯 족발은 그동안 족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풍미를 제공한다”며 “족발의 매력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께 참숯에 구운 무한족발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매장을 찾아주시는 손님들께도 더 저렴하게 더 많이 제공하겠다는 제 철학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참숯에 구운 무한족발은 특별한 풍미와 다양한 메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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