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속눈썹 전문샵 '트라움'은 단순한 뷰티 시술을 넘어 고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과 세심한 기술력을 결합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트라움의 박주현 대표는 속눈썹 시술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운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주현 대표는 ‘트라움’이 단순한 뷰티 샵이 아닌, 오직 속눈썹 시술에만 집중하는 전문샵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트라움에서는 속눈썹 펌과 속눈썹 연장 두 가지 시술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 분야의 시술은 일부러 배제했죠.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속눈썹 시술에 대한 그녀의 깊은 열정과 고객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녀는 ‘트라움’ 오픈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직원으로 일했지만, 당시 대우가 좋지 않았어요. 새벽에도 매출 압박을 받다 보니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죠. 홧김에 '내가 내 샵을 차리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 결심 후 불과 2주 만에 준비를 마쳐 ‘트라움’을 열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지금의 ‘트라움’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트라움’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기억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다. 박 대표는 "방문해주신 손님들이 재방문했을 때, 이전 시술에 대한 경험을 먼저 여쭙고 고객의 속눈썹 상태를 점검합니다. 손상이 없도록 신경 쓰는 것은 물론, 고객의 불만족이 있었는지 확인해 한층 디테일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하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그녀의 꼼꼼한 배려가 트라움을 찾는 단골 고객층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속눈썹 펌과 연장 시술에 대해 박 대표는 시술 과정과 유지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속눈썹 펌은 머리 펌과 유사하게 약품을 사용해 속눈썹의 컬을 만들어주는 시술로, 보통 한 달에서 두 달가량 유지된다. 그녀는 "속눈썹 펌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컬이 풀리고, 시술 후 고객님들의 관리에 따라 유지가 달라질 수 있어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속눈썹 연장 시술은 인모와 유사한 속눈썹(가모)을 진짜 속눈썹에 붙여 볼륨감 있는 눈매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박 대표는 글루의 질과 시술자의 숙련도가 유지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철저한 시술 설명과 높은 품질을 지향하는 노력이 ‘트라움’의 주요 차별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주현 대표는 샵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보내온 긍정적인 피드백에 대해 "특히 주변 속눈썹 샵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내 샵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고객들이 먼저 저희 ‘트라움’의 시술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고객님들이 다른 곳에서도 트라움을 언급해주시고, 가게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게 될 때마다 신기한 기분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자신도 몰랐던 입소문이 퍼지며 고객층이 확장되고 있는 현실에 그녀는 감사함과 함께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향후 ‘트라움’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현재 혼자 샵을 운영하다 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가게를 조금 더 확장하고, 저와 마음이 맞는 분들과 함께 일하며 다양한 고객분들에게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요.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술을 통해 더 많은 만족을 드리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박 대표는 시술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어느 샵을 방문하시든 간에 본인의 건강과 미를 위해 정말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시술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시술이 잘못되면 결국 시간과 비용이 더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고객님들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시되, 그만큼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시술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속눈썹 시술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며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트라움’의 박주현 대표. 그녀의 진심 어린 서비스와 높은 품질을 향한 열정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숨겨진 보석 같은 샵으로, 고객들에게 아름다움과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트라움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https://www.instagram.com/t_raum_raum/profilecard/?igsh=cjVuOWExcjVvcmZj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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