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율전동에서 '비타민 휘트니스'를 운영하는 이재혁 관장은 처음에는 PT(퍼스널 트레이닝) 샵으로 시작했지만, 코로나 이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헬스장까지 확장했다. "처음부터 헬스장을 운영한 것은 아니었어요. PT샵이 먼저 자리를 잡은 후 헬스장을 추가로 오픈하게 되었죠,"라고 이 관장은 말했다.
비타민 휘트니스는 PT와 헬스장을 모두 운영하는 곳으로, 특히 체형 교정과 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혁 관장은 "저희 센터는 나즘(NASM) 인증 센터입니다. 수원에서 이 인증을 보유한 곳은 두 곳뿐이며, 그중 체형 교정 인증 센터는 우리 센터가 유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트레이너들이 센터 오픈때부터 함께 했기때문에 센터 분위기를 좋게 만들며, 이는 회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라며 센터의 차별화된 점을 설명했다.
이 관장은 비타민 휘트니스에서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한 회원과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분은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해 정상적으로 걷는 것도 어려웠지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운동을 이어가셨어요. 결국, 그는 일반 성인 남성들보다 뛰어난 몸을 만들었고, 운동 수행 능력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경험은 이 원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회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전했다.
이 관장은 앞으로 비타민 휘트니스를 더욱 전문화하여, 특히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회원들을 케어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병원을 다녀온 후 최종적으로 헬스장으로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타민 휘트니스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혁 관장은 회원들에게 "저희와 더 많이 소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은데, 회원분들이 말 걸어주시는거 좋아하니까 운동하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봐주시고 말 걸어주세요 운동이 더 재미있어지고, 센터 분위기도 밝아질 거예요,"라고 당부했다.
비타민 휘트니스는 단순히 운동하는 공간을 넘어,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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