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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 라 스텔라: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 ‘최은영 원장’의 현재와 미래

김성준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20:23]

강남 대치동 라 스텔라: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 ‘최은영 원장’의 현재와 미래

김성준기자 | 입력 : 2024/08/29 [20:23]

▲ 강남 대치동 라 스텔라 최은영 원장.라 스텔라는 은마아파트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는 음악 연습 공간이자 레슨 공간이다.  © 라스텔라

 

라 스텔라 성악 스튜디오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는 음악 연습 공간이자 레슨 공간이다. 개인 레슨실과 음악 연습실 대관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은영 원장은 이곳을 단순한 연습실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 스텔라는 학원보다는 음악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에 가깝습니다. 예약을 통해 개인 레슨을 받거나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음악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 원장이 이 공간을 오픈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성악을 전공한 그는 자신의 연습 공간과 자녀의 연습 공간이 필요해 이곳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악을 전공하고, 큰아들이 예고에 합격하면서 우리 둘 다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곳을 오픈하게 되었죠"라고 설명했다.

▲ 라 스텔라 내부 및 시설. 철저한 방음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  © 라스텔라

 

라 스텔라의 차별점 중 하나는 철저한 방음 시설이다.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방음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최 원장은 방음 공사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는 "음악 연습실에서 방음은 필수입니다. 연습실을 빌리는 다른 장소에서는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연습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방음 공사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라 스텔라 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에서 성악을 배우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교내 대회나 콩쿨,그리고 예중.예고.음대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최 원장은 "아이들이 교내 대회에 참가하거나 콩쿨에 나가는 경우, 기본적으로 입상을 목표로 지도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동요를 배우다가 성악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예중 시험을 생각하고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예중.예고 입시는 합격률 100%를 목표로 20년 넘게 해온 자신있는 분야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라 스텔라의 내부 및 인테리어. 연습실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의 미적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라스텔라

라 스텔라 성악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최은영 원장에게는 많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중 하나는 제주도에서 매주 비행기를 타고 오는 학생에 대한 이야기다. 이 학생은 제주도에서 거주하며 부모님이 음악을 전공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최 원장에게 배우기 위해 주말마다 비행기를 타고 라 스텔라에 와서 레슨을 받는다. 특히 성수기 때는 비행기 표가 비싸지만, 학생과 부모님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레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학생은 제주도 내에서도 유명한 연주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원장에게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과 성실함이 감동적이다. 최 원장은 "이렇게 먼 거리에서 매주 와서 배우는 열정을 가진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그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보람찹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어린 시절부터 가르치던 아이들이 성장해 성악을 전공하고, 서울대와 연세대 같은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된 사례들이 있다. 이 아이들은 처음에는 동요를 부르는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꾸준한 레슨과 노력으로 전공자로 성장했고, 지금은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최 원장은 "처음에는 그저 동요를 부르며 즐거워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서고, 자신의 음악적 꿈을 이루는 것을 보면 정말 감동적이예요"라고 말했다.

 

라 스텔라의 인테리어는 특히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이다. 최 원장은 연습실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의 미적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코로나 이후로 영상 제출이 중요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연습하고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라며, 그는 음악 공간의 디자인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 라 스텔라 최은영 원장  © 라스텔라

 

라 스텔라의 성공적인 운영은 입시와 콩쿨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방식 덕분이다.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성과를 내기 위해 자신도 함께 공부하고 노력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최 원장은 라 스텔라의 미래에 대해 "현재 이곳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고, 더 좋은 시설을 갖춘 음악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라 스텔라가 여러분의 음악적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라 스텔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많은 음악인들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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