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원장  © 사고력수학나무학원

고양시 행신동에서 사고력수학나무학원을 운영하는 강지연 원장은 어린이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자발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 원장은 현재 학원에서 플레이팩토와 씨투엠 수업을 통해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게임 요소가 담긴 교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수학의 5개 영역을 다루면서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며 수업의 특징을 설명했다.

▲ 입체도형, 평면도형, 곱셈, 분수, 수연산, 측정, 패턴 등 다양한 수업장면  © 사고력수학나무학원

강 원장은 원래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꿈꿨으며, 숙명여대를 졸업하여 대학시절 다양한 심리학 및 아동학 등을 이수한 경험이 현재의 교육방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수학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그녀는 주입식교육이 주가 되던 20년 전부터 다양한 보드게임과 수업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학원을 열게 되었다.

그녀는 "아이들이 수학을 단순히 문제풀이로만 접하는 것이 안타까워, 보다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환경과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드게임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는 아이들이 승리를 위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 해결 전략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게임의 복잡한 규칙과 다양한 게임 상황은 아이들에게 다각적 접근 방식을 요구하며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불어 아이들은 자신의 계획을 수립하고 수정하며,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하고 사고 과정을 내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

▲ 학생이 스스로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사고력수학나무학원

강 원장은 학원에서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부모에게는 간섭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숙제 양을 정하고, 이를 지키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책임감과 성취감을 키워가며, 결국에는 학습 습관이 자리잡게 됩니다."라며 차별화된 교육 방식을 강조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학생들은 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어했고, 심지어 수업에 오지 못해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강 원장은 "수학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지만, 우리 학원에서는 수학을 즐겁게 만지고 느끼며 배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라며 학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발표수업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자발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  © 사고력수학나무학원

강 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즐거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어머님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사고력수학나무학원은 강 원장의 깊은 교육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수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드게임과 좋은사고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인지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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