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에 위치한 '중부재가노인복지센터'의 민경식 대표는 재가장기요양센터(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를 운영하고 있다. 재가장기요양센터는 요양원과는 다른 점이 있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생활하는 시설이고, 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만 어르신들을 돌보는 형태이며, 방문요양는 요양보호사를 어르신 댁으로 파견하여 가정 내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목욕은 목욕차량을 이용 하는것과 가정내 욕조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한다.
민 대표는 "요양원은 부모님을 모시기 위한 용도로 많이 이용되며, 주간보호와 방문요양은 자녀들이 직장에 있는 동안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이 자녀들에게는 일과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재가노인복지센터'는 매일 오전 하루를 시작하기전 힘뇌체조 등을 통해 뻣뻣해져가는 관절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실수 있도록 하여 관절 구축을 예방하고, 주4회는 우리들의 이야기 , 국악교실, 노래교실, 뮤직활동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외부강사들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이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옛날 동요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고령화로 접어든 현시점에 노인의 1/4은 치매를 앓고 있다해고 과언이 아닌 지금 '중부재가노인복지센터'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인력인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등은 치매교육을 이수하여 다양하고 반복적인 인지학습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잔존 인지력을 유지하고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행동 변화가 있으신 어르신들을 현명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가족부양 부담을 완화하여 부모님을 가족의 품에서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설과 환경이다. 민 대표는 센터들이 대부분 빌딩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시고 있는 반면, 중부센터는 도심에서 벗어나 논과 밭과 나무들이 주변에 둘러 싸여 있어 사계절을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는 깨끗한 공기와 숲이 어우러진 환경을 자랑하며, 유리로 된 외부 공간이 개방감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큰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노년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터의 프로그램과 시설에 만족한 자녀들이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민 대표는 "노인이 급증하는 시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복지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식 대표는 "어르신들이 센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라며 "어르신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영하는 것이 좋은 센터가 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이 우리센터에 오셔서 하루를 보내시고 집으로 돌아 가실 때 오늘도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고 간다라고 말씀하시며, 내일 또 만나자라는 말씀을 하고 가실 때는 뿌뜻하고, 더욱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다짐을 한다 '중부재가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최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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