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 시간>
이상윤 대표가 서울 낙성대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움직일 시간>은 건강과 운동에 대한 새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1년 동안 운동 강사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움직임을 통해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20대부터 80대까지 15,700시간 이상 운동을 지도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움직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움직일 시간>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처한 환경과 삶의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좌식 생활이 많은 사람에게는 자전거보다는 등산이나 달리기를 권장하고, 여성에게는 근력운동을, 남성에게는 요가 같은 운동을 추천한다. 그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움직일 시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움직임에 무감각해져 잘못된 자세를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그는 이러한 부분을 스스로 인지하게 하고 건강한 움직임을 편하게 느끼도록 돕고 있다. 운동은 야외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내 체육 시설은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운동의 즐거움을 찾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이 대표는 운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경험한 사례를 공유했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던 60대 여성이 운동을 시작한 후 매일 달리기를 하고, 10km 마라톤 대회까지 완주했다. 여러 차례 시험에 실패하고 우울증을 겪던 30대 여성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시험에 합격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에게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기쁨과 가치를 전하고자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움직임의 즐거움을 경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 도로보다 걷거나 달릴 수 있는 환경이 더 많아지고, 병원보다 공원이 많은 세상을 꿈꿉니다. 이를 위해서는 밖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삶이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움직임은 줄어들었다며, 그는 “편리함을 멀리하고 자발적 불편함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움직일 시간>이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상윤대표 #움직일시간 #관악구PT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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