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 회사 ‘디자인 아스트라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자인 컨설팅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도은 대표는 디자이너로서의 철학과 경영자로서의 실용적 전략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 석권을 통한 디자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도은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그는 디자인학 박사과정 중 서울시 서초구와 경기도 가평군에서 디자인 전문관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600억 단위의 대규모 공공디자인 사업을 다수 진행하였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지만, 제한적이고 한계적인 활동범위와 업무로 디자이너로서의 본질적인 갈증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는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고 싶었다. 그리고 좀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우면서 가족들에게 당당하게 그려지는 가장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우리 아들이 커서 ‘아빠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을 때, 단순히 ‘공무원’이라는 답변이 아니라 ‘우리 아빠는 멋진 사장님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길 바랐어요.” 그리고 “아직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단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변화되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강 대표는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공무원 퇴직 후 창업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듭하여 지금의 ‘디자인 경영자이자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강 대표는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기존 브랜드 및 디자인을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새롭게 디자인을 구축하거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장기적인 관점으로 통합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했다.
1. 브랜드경험 기획전략(개발기획, 전략수립, 컨설팅) : 브랜드의 정체성을 분석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 2. 브랜드경험 디자인(브랜드, 패키지, 그래픽, 편집, 웹, 광고) : 시각적 요소를 넘어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개발. 3. 브랜드경험 매니지먼트(네이밍개발관리, 마케팅, 디자인보호, 편집 및 리뉴얼) : 지속 가능한 브랜딩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과 관리. 4. 디자인교육(교육, 강의, 심의/평가자문) : 대학 강의와 기관특강, 컨설팅을 통한 디자인 철학과 실무 경험을 공유.
그리고 강 대표는 특히 기획과 전략 단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는 "대부분의 소규모 디자인 회사들은 아이데이션이나 기획, 전략 등이 결여된 상태에서 결과물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철저한 기획을 통해 과정부터 결과까지 고객의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기획 단계는 3개월 이상 소요될 때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의 본질을 발견하고, 이후 디자인 작업에 이를 반영하죠."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디자인은 단순히 미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인 의미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찾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디자인의 본질이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자 핵심입니다."고 전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서 그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대형 용역사들은 종종 형식적인 수요조사와 전략, 수정 작업만으로 프로젝트를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클라이언트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더블 체크하여 진행합니다. 철저한 기획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출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시대의 트렌드이자 차별화된 브랜드라 믿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만족하는 결과물이 되지 않도록 공신력 있는 무대에서 결과물을 평가받고자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 매년 출품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현재 국내 및 세계3대 디자인어워드 37회 이상 수상을 했고 공신력있는 디자인전문회사가 되기위해 100회 수상을 앞으로의 비전이자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학생 교육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철학을 겸비한 전문적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한다.
창업 초기, 강 대표는 두려움과 맞서야 했다.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나왔을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평범함이 아닌 새로움을 선택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잘 해쳐갈 수 있을까?, 다른 디자이너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많았죠." 그러나 그는 도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공직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기회가 창업을 통해 열렸습니다. 박사졸업 이후 전문적인 지식과 연구하는 습관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교육과 강연 요청이 많아졌고, 사업도 점차적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도 노력한만큼 성과를 과져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가치를 재발견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현재 그는 성균관대학교와 여러 지자체, 기관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후배 디자이너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략이자 노하우를 말하자면 “창업 후 7년 이내까지는 국가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원을 적극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사업자금을 모으는 노하우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요즘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창업을 쉽게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런 사업가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창업은 회피를 위한 수단이 아니며 거창하게 수익과 규모만을 보여주는 것이 사업의 전부가 아닙니다. 행복을 느끼며 자신만의 속도로 디자인 해 나가야죠.”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회사의 기반을 다진 뒤, 사업공간을 마련해 독립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물을 마련하면 디자인 회사 운영 외에도 층별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부가 사업 또는 프렌차이저를 신규구축 및 확장 해나갈 계획입니다. 디자인은 여전히 중심이겠지만, 경영자로서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매니지먼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도은 대표는 디자이너로서의 창의성과 경영자로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그는 “흔한 디자이너가 되기보다는 깊이와 철학이 있는 작업을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브랜딩하고 싶습니다. 또한 세상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드는 디자이너이자 교육자, 사업가로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아스트라인에 대한 저 자세한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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