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갈수록 금융 고도화…접근성 제고 정책 필요

"금융 불평등 심화…파산지원 정책 그쳐선 안돼"

정혁 | 기사입력 2023/06/07 [15:58]

갈수록 금융 고도화…접근성 제고 정책 필요

"금융 불평등 심화…파산지원 정책 그쳐선 안돼"
정혁 | 입력 : 2023/06/07 [15:58]
금융불평등.jpg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의 금융 불평등' 토론회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한국의 금융 불평등' 토론회가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금융 자산의 불평등과 금융을 이용할 기회의 불평등, 그 결과로 나타나는 부채를 논의해 더 나은 금융정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은 "갈수록 금융이 고도화되면서 금융의 부익부 빈익빈은 심화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은 단지 파산지원, 신용불량자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라며 "금융 자체 뿐만 아니라 금융에 대한 접근성과 결과까지 포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은 "금융에서 배제된 계층이 증가하며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고리사채에 의존하거나 다중채무자, 사회적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면서 "이는 불평등의 고착화, 계급화로 이어져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비판했다.


토론에 앞서 중앙대학교 신광영 명예교수가 '한국의 불평등 - 금융과 부채를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했다.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하준경 교수와 서민금융진흥원 이효준 노동이사, 세상을바꾸는금융연구소 한영섭 소장, 사무금융노동조합  이한진 정책전문위원, 금융위원회 서지은 사무관이 패널로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의 금융 불평등'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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