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기존시장과 충돌 가능 분양사기·코인사기 등 발생 우려 규제제도 구체화로 STO 활성화
'부동산 STO 규제와 발전 방안' 세미나가 1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 토큰증권(STO)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었을 때 변화될 시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증권형 토큰(STO)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STO라는 새로운 시장이 충돌하며 시장 혼란과 부동산 분양 사기, 코인 사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제화를 추진해서 예방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블록체인포럼 황성규 회장은 "STO가 실제 부동산 조각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STO와 관련한 상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활성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 제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와 토론에 앞서 홍익대학교 윤주선 교수가 '부동산 금융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 최영진 전무, 펀블 조찬식 대표가 각각 '부동산 STO 가이드라인과 방향', '부동산 STO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데이터랩스 김종현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LG CNS 윤창득 단장과 메타(METAH) 정석현 대표가 최영진 전무, 조찬식 대표와 함께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부동산 STO 규제와 발전 방안' 세미나는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과 스마트도시블록체인포럼이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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