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법 10년, 제도 개선 방안과 부산 원도심의 미래' 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원도심을 활성화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실제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은 "벽화 그리기나 환경미화 차원이 아니라 원도심 내 특수성을 고려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올해 2월에 도시재생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국토연구원 김태환 원장 대행은 "지난 21년에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법제도 개편방안을 연구했다"면서 "도시재생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전국에서 500여 개에 달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도시재생 정책을 점검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토연구원 박정은 도시재생연구센터장과 경성대학교 이성환, 권도헌 교수가 '도시재생법 제정 10년, 법 제도를 개편하고 새롭게 시작할 때', '부산 원도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항집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회 입법조사처 김예성 입법조사관, 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수석연구원, 뉴스원 김희준 기자, 부산동구청 성현희 2030기획단장, 부산서구청 창조도시과 김종성 계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도시재생법 10년, 제도 개선 방안과 부산 원도심의 미래' 토론회는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가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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