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의 ESG경영 책무' 세미나가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와 ESG 간의 융합을 통해 금융회사가 이를 ESG 경영전략의 일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은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활동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경영은 필수가 됐다"며 "ESG 경영은 소통과 이해,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기업과 사회 그리고 건강한 나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은 "자금세탁방지(AML)는 금융시장의 안전성 확보와 전제범죄의 예방, 금융범죄의 위험 및 발생을 완화해 금융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며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나 관련 기업들이 책임감 있는 경영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총 2부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세션에서는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황석진 교수가 'ESG경영과 AML'을 주제로 발제했다.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서준배 교수, 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 이지은 변호사, Acams Korea 정혜수 위원, 웁살라젠 구민우 대표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2부 세션은 '에너지대전환시대, ESG경영과 기업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고려대학교 양현상 교수와 Web 3.0 보안기업 Certik 한국 데이비드 함 대표, 한국ESG경영학회 김현창 부회장이 각각 '에너지대전환시대, 장주기ESS의 역할과 미래', 'Web 3.0시대, 글로벌ESG 현황', '그린워싱의 이해와 기업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기업시민의 ESG경영 책무' 세미나는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한국ESG경영학회와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가 공동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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