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파이낸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 하락

이혁주 | 기사입력 2023/02/13 [14:15]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 하락

이혁주 | 입력 : 2023/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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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팔리고 세입자 못구해"


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6%로 작년 12월(71.7%)보다 5.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80.2%→79.2%), 인천·경기권(76.6%→73.2%) 등이 모두 하락하면서 수도권은 77.8%에서 75.2%로 2.6%포인트 낮아졌다.


5대 광역시는 71.9%에서 65.8%로, 기타 지역은 69.3%에서 63.9%로 떨어졌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세입자 미확보가 22.0%에서 39.6%로 상승했고, 기존 주택매각 지연(56.0%→41.7%), 잔금대출 미확보(20.0%→14.6%)는 하락했다.


수도권(55.0→67.5), 광역시(59.2→75.7)와 기타 지역(61.2→71.2)도 모두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도 52.5에서 73.1로 지수가 크게 올랐다.


1·3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입주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52.9→83.3), 강원(54.5→83.3), 세종(60.0→87.5), 대전(62.5→88.2), 경남(60.0→80.0) 등 5개 시·도에서 입주전망이 크게 개선돼 8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글로벌 조선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로 울산은 2.2포인트(64.7→62.5)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2023년 2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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