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대구외곽순환선 연결 물동량 확대…지방 균형발전 기여"
동서 3축(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9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조기 건설을 위한 입법과 정책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은 "동서 3축 성주-대구 구간이 건설되면 중부 내륙선과 대구 외곽순환선이 직접 연결돼 고속도로 간에 우회 거리가 단축되고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교통이 혼잡한 30번 국도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서 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지역 간의 교류가 늘어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으로 연결돼 지방균형발전과 경제발전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서 3축이 완성된다면 교통망이 연결돼 환서해와 환동해, 내륙지역을 연결할 수 있고 경북과 전북권역의 물동량이 늘어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서울시립대학교 박신형 교수가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북도청 박동엽 건설도시국장과 이성모 전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송기한 교수, 국토연구원 김준기 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안강기 센터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는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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