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탄소중립도시 정책 심포지엄'이 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의 고유한 도시공간에서 탄소중립도시를 관리할 정책과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탄소중립 계획과 기술을 활용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도록 역할을 주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환경연구원 이창훈 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산업계, 시민, 미래세대 모두 참여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과 관련한 계획과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도시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일 교수가 '미래 변화를 고려한 한국형 탄소중립도시의 길'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어 국토연구원 윤은주 부연구위원과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한국형 탄소중립도시의 조성과 확산방향',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도시설계 방안',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정책적 통합관리 방안과 입법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와 부산대학교 정주철 교수, 국토교통부 윤의식 도시정책과장, 경북연구원 권용석 연구위원, RE도시건축연구소 추소연 소장,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형 탄소중립도시 정책 심포지엄'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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