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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법정관리에 160개 협력사 줄도산 위기…"지역기업 구제책 시급"

정혁 | 기사입력 2023/10/12 [16:41]

대유위니아 법정관리에 160개 협력사 줄도산 위기…"지역기업 구제책 시급"

정혁 | 입력 : 2023/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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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용빈 국회의원실    

이용빈 "지역경제에도 '빨간불'"

융자금 연장·특례보증 등 촉구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때,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법정 관리에 들어서자 이로 인해 줄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광주 대표기업 대유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도 협력업체 160여개가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광주 경제에 심각한 빨간 불이 켜졌다”며 “융자금 만기연장, 기업 지원 정책자금 긴급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동원이 가능한 최대치로 적극적 지원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의원은 민형배(광산을)‧윤영덕(정무위) 의원, 관련 은행사와 긴급회의를 가졌다. 관련 은행사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후 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대출 전환이나 만기 연장 등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우 관련된 중소기업만 163개사, 피해액이 296억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다”며 “중기부는 광주시와 관련 TF를 구성하고 현재 광주시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고, 지원방안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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