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젠, 미국 청정수소사업 진출…美DOE 지원대상 선정블랙락 등과 ARCH2 컨소시엄…美청정메탄올 시장개척 청신호
20일 ㈜플라젠(대표 경국현)에 따르면 , 이 회사가 참여한 ARCH2(애팔라치아 지역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이 미국 연방 에너지부(DOE)의 무상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ARCH2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켄터키에 걸친 국가 청정 수소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확장과 빈틈없는 통합을 가능하게 할 지속 가능한 청정 수소 허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달성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목표를 뒷받침하게 된다.
ARCH2 컨소시엄은 바이든 정부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주요내용인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750억 달러 투자 중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중 미국 청정수소 투자 규모는 80억 달러이며, 플라젠이 참여한 ARCH2(애팔라치아 지역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의 무상지원 규모는 9억2500만 달러다.
ARCH2 컨소시엄에는 세계 최대의 투자회사 블랙락(BlackRock)과 주요에너지 기업인 바텔(Battelle), 블룸에너지(Bloomenergy), 베이커 휴지스(Bakes huges)등이 참여하고 있다.
플라젠은 ARCH2 컨소시엄 동맹기업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플라젠 관계자는 "2024년부터 미국 ARCH2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청정수소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 내 청정메탄올 시장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젠은 강원도 태백시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청정메탄올 생산을 진행 중이다. 향후 10만톤 규모로 증설해 강원 태백시를 청정메탄올 허브로 만들고자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저작권자 ⓒ 매경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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