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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시민단체와 노조의 정치화, 폭력화 막아야

이혁주 | 기사입력 2022/10/04 [12:47]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시민단체와 노조의 정치화, 폭력화 막아야

이혁주 | 입력 : 2022/10/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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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시민활동은 사회정화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봉사활동이다. 노동조합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의 활동이 과격해지고 있다. 그 결과 이들 단체의 순기능 보다 역기능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또 하나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정치화되는 경향이 있다.


원래 취지대로 돌아 갈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이든가 아니면 정부가 나서서 강력하게 단속해야 할 것이다.


소각장이나 남골당의 시설과 국가안전에 필요한 방어시설까지도 지역주민과 합세하여 봉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업 노조의 지속되는 파업도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그에 따른 피해는 결국 그 지역 주민에게 돌아 가고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복지 혜택이 줄어들거나 늦어질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든 지나치면 화가 되고, 적당하면 독이 되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다. 스스로 자제해야 하지만 자제력을 상실 했을때는 국가 권력이 개입해서라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가와 자치단체의 임무일 것이다. 모든 국민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시민 단체의 구성은 자기 직장에 충실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 져야 단체의 활동이 건전하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음에도 업무와 직책이 없는 사람들이 직업삼아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부유한 사람들이 감투를 추가하여 명함에 올리기 위해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건전한 활동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홍보 활동이나 생계수단 또는 이익을 먼저 생각할 소지가 있는 것이다.


필자도 각종 봉사단체나 시민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원래 목적과 거리가 먼 것을 느낄 때가 많아 지금은 일체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필요 없는 지출도 없고 마음까지 평화롭다.


진심으로 정렬적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행태들은 집단 이기주의에 편승하여 이권 운동이나 압력단체로서 압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어 지적하고자 할뿐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본연의 활동이나 임무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우선 구성원들의 자성과 단체 리더들이 앞장서서 폭력화와 지나친 이권개입을 막아야 한다.

스스로 자정하는 노력이 없다면 강력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2022년 10월 4일 동아경제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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