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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금융 역할 확대로 재생에너지 수출경쟁력 높여야"

정혁 | 기사입력 2023/09/04 [16:23]

"공적금융 역할 확대로 재생에너지 수출경쟁력 높여야"

정혁 | 입력 : 2023/09/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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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 김철영 기술서기관이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 토론회에서 '재생에너지 수출 및 산업 경쟁력 확보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국회서 미래 녹색에너지시장 위상강화 모색

 

[동아경제신문=서민지 기자]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적 금융이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생에너지 분야에 공적 금융이 투자하고 협력한다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른 관련 정부 부처의 업무 계획을 듣고, 해외 재생에너지 수출 정책 동향과 사례를 살펴 우리 정책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은 "국내의 경우 태양광 사업 비리 논란과 정부의 보급 목표 축소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보급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재생에너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공적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은 "우리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공적 금융기관, 산업 관계자들이 협력해 미래의 녹색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 김철영 기술서기관과 덴마크 수출신용기관 요나스 밀퀴스트 아시아 태평양 공동지사장이 '러/우 전쟁이 촉발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에 따른 각 국가 및 공적금융의 재생에너지 수출 정책 동향', '재생에너지 수출 및 산업 경쟁력 확보 방향', '덴마크 수출 신용 기관의 재생에너지 수출 금융 정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의 사회로, SK 오션플랜트 김권수 ESG 본부장, 한화솔루션 정규창 파트장, 풍력산업협회 최덕환 대외협력실장, 베트남 에너지전환이니셔티브 니엥 응노 대표, 에너지와공간 김윤성 대표, 한국수출입은행 심재선 전력에너지부장이 참여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 토론회는 국회 1.5℃ 포럼과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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