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160개 최다…국민·우리·신한·농협 뒤이어 유의동 "지점폐쇄 따른 금융취약층 대책 필요"
[동아경제신문=이은실 기자] 최근 시중은행들은 영업점 폐쇄를 진행해, 노인이나 농촌 지역 거주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시중은행 5곳의 폐쇄된 지점이 65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이 160개로 1위, 국민은행이 159개로 2위, 이어서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이 각각 152개, 141개, 39개로 뒤를 이었다. 농협을 제외한 은행이 150개 전후의 지점을 폐쇄했고,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에만 55개의 지점을 폐쇄했다.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시중은행 영업이익 현황을 보면 2018년 이후 2021년, 2022년에 모든 은행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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