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여수 벼룩시장’에 1700여개의 중고물품이 거래, 나눔의 가치를 높이며 성황리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여수 벼룩시장에 187개 팀(467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중고거래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캘리그라피·재활용품 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 기부를 통해 ‘여수 벼룩시장’이 더욱 뜻깊고 따뜻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이 단순히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장터가 아니라 이웃 간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남은 5회의 벼룩시장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단, 오는 5월은 ‘제102회 여수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로 두 번째 토요일인 5월 11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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